엄마들의 독학 영어, RESTART! - 늦지 않았다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영어 공부
서민아 지음 / 로그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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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나에게 어떤 것일까요?

아이들에게 영어는 악몽이고, 스트레스고,
단어 외우기 등 하기 제일 하기 싫은 것 중에 하나 일 것이다
하지만 엄마들에게는 영어는
아이들과는 전혀 다를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영어는 나에게 꼭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잠자리 독서로 영어책과 한글책을 함께 읽어줬다. 그런데 챕터북으로 넘어갈 때 내가 두려워서
그때부터는 포기했다ㅠㅠ
그런데 tv에서 영어에 자유로운 분들을 보면
너무 부럽고 꼭 도전해보고 싶다.
영어공부 꼭 해서 외국으로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왕초보영어실력을 가지고 있는 저이지만
제시카쌤이 알려주시는대로 차근차근 따라가니
조금씩 이해가 되고 입을 조금씩 열게 되는 것 같다.
우리나라 어순이라 영어 어순이 달라서
문장을 만드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문장을 만들 때 적기부터 했다.
그런데 제시카쌤은 입으로 영어 문장을 먼저 말하고 쓰는 것은 가장 마지막에 하라고 하셨다.
왕초보라서 입도 잘 안 떨어지는데
문장을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말하려고 하니까
낭독을 할 때보다 더 더듬더듬 거리고
평상시에 아는 단어도 생각이 안 난다ㅠㅠ
처음에는 그냥 도전하고
두번째는 QR코드로 원어민 발음으로 듣고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도전했다.
그리고 영어로 문장을 적지 않았다.
한글을 읽으면서 바로 영어문장을 말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계속 연습했다.

제시카쌤이 알려주신대로
가늘게, 오래, 꾸준히, 영어 공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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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당신에게 가고 있어요
신혜진 지음 / 필무렵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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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갑자기 생기고
모든 일상이 멈추고 집콕을 시작한 것이
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집콕하다가 힘들어서 걸으면서
봄꽃을 보면서 힐링을 했었는데
사계절이 지나고 또 봄꽃을 보내요 ㅠㅠ

매일매일 걸으면서 잘 견디고 있는데
딱 한가지
부모님을 뵙고 싶은 건 참기 힘드네요.
한달에 한번 정도는 만나서 만난 것도 먹고
이런 저런 애기하던 그 때가 참 그리워요.
그런 저의 마음이
신혜진 에세이 <이렇게, 당신에게 가고 있어요>에 잘 담겨 있어서
보는 내내 행복했어요.

마음이 힘드니까
더 부모님이 보고 싶은 것 같아요.
저두 꽃잎이 되어서
부모님이 곁으로 바람에 날아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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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책 읽어 드립니다 - 세상의 모든 책썸 남녀를 위하여
설민석 지음 / 단꿈아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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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책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 결혼하면서 요리책을 보기 시작하고
아이를 갖고 오직 아이를 위해서 책을 읽었어요.
그런데 그것도 어느 순간 사는게 바빠서 안 보게 되더라구요.

어느날 tvN에서 책읽어드립니다 방송으로 동물농장을 보는데
이게 왠일인가요?
학교다닐 때 읽었던 것들이 새록새록 기억이 나더라구요.

tvN 책읽어드립니다 본방사수도 어렵고 재방송을 보는 것도 어려워서
방송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는데
프로그램 자체가 없어졌다고 해서 너무 서운하더라구요ㅠㅠ

 


그러던 중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 > 책이 발간된다는 소식에
꼭 만나보고 싶더라구요.


< 설민석의 책을 읽어드립니다 >을 만나고 너무 좋은 건
부록 독서체험노트를 통해서
tvN 책읽어드립니다에서 어떤 책이 소개 되었는지 알 수 있고
설민석선생님이 책을 읽어주는 걸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요즘에는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읽고 있어요.


처음에는 그냥 읽었는데
제가 얼마전부터 일을 시작하면서 인간관계가 쉽지 않다는 걸 한번 더 느끼면서
필사를 하면서 열심히 읽고 있어요.

설민석선생님이 책을 읽어주시는 걸 들으면서
어려운 책도 쉽게 다가와서 방송을 보고 책을 읽으면 어렵지 않게 잘 읽어지더라구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tvN 책읽어드립니다에서 소개된 책을 다 읽고 싶어요.

그리고 시즌 2가 나오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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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야 내 동생이 되어 줄래? - 처음 키우는 반려동물 처음부터 제대로 16
김경희 지음, 김선진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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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16권이 나왔어요.

요즘 아이들 반려동물 많이 키우고 싶어하지요.

하지만 부모님들 특히 어머님들이

반대해서 못 키우는 가정이 많지요.


반려동물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이라서

단순한 호기심에서 키우면 안돼요.

미리 준비가 된 사람만 반려동물과

함께하면 좋겠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어린이나

처음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어린이는

꼭 읽어보면 좋겠어요.


루루를 키우기 전에는

알아서 키우겠다고 큰 소리 쳤던 빈이는

이것저것 모르는 것이 많아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생겨요.

반려동물은 가족같은 동물이에요.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면

먼저 온 가족의 동의를 받고

반려동물 우유먹이기, 목욕시키기,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 먹이기 등

키우고 싶은 반려동물에 대해서

미리 공부를 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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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 2019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 미래주니어노블 3
메그 메디나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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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 때는 책을 골라서 읽어주는 일이 쉬운 일이였는데

아이가 자라면서 책을 고르기부터 힘이 들어요.

아이들이 책외에 다른 것에 관심이 많기에

책에는 관심이 없어지니까요ㅠㅠ

제 생각에 또래 이야기에는 관심이 가질 것 같아서

2019뉴베리대상작 <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를 만나보았어요.

아이보다 제가 먼저...

 

 

 

 

 

 

머시 수아레스는 명문 사립학교 시워드 아카데미에서 5학년을 마치고

막 중학생이 된 소녀예요.

하지만 수업료를 낼 형편이 못 돼서 장학금을 받아 학교에 다니고,

본인과 오빠의 교과서를 공짜로 바는 대가로

체육관을 페인트칠을 했어요.

머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까지 삼 대가 한 데 모여 살고 있어요.

3집이 쪼르르 붙어서 ...

'솔 페인팅'이라고 적힌 왼쪽 집은 머시집,

할아버지와 할머니은 가운데 집,

고모와 쌍둥이는 오른쪽 집에 살아요.


 

 

 

머시는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하루 중에서 할아버지랑 집에 오는 시간이 가장 즐거워했어요.

할아버지와 천천히 느긋하게 걸으면

날마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

특히 쉬는 시간에 벌어진 재미난 일을 하나도 빠짐없이 이야기해서요.

그리고 과자도 사먹었어요.

엄마가 군것질하는 걸 싫어하는데

할아버지와 엄마 몰래 과자를 사 먹었으니

얼마나 좋아겠어요ㅋㅋ

할아버지가 손녀를 엄청 사랑하는게 느껴지죠.

그래서 머시를 소중한 아이라고 불렀어요.

손녀만 사랑한게 아니죠.

손자 사랑도 엄청 나셨어요.

그래서 롤리 오빠와 쌍둥이를 마음의 벗이라고 불렀어요.

그런 할아버지가 쌍둥이를 못 알아보고,

자전거타고가다 갑자기 넘어지시고,

머시 이름을 잊어버리세요ㅠㅠ

저두 어릴 때 외가 근처에 살아서

외할머니의 보살핌을 많이 받고 자랐어요.

그래서 머시의 마음을 잘 이해하지요.

 

 

 

학교에는 꼭 자기만 알고 잘난척 하는 아이들이 있지요.

에드나 정말 밥맛이죠ㅠㅠ

새로 전학 온 머시의 햇살 친구인 마이클을 에드나가 맘에 들어하면서

크고 작은 일들이 생겨요.

조금씩 이성에 관심을 갖는 10대 아이들에게는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일이죠.

그러기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이예요.


 


 

 

요즘 내가 읽는 책들에 보면 가족마다 문화가 있더라구요.

가족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는 가족은

힘든 일이 생겨도 잘 이겨내고 화목하게 지내요.

머시 수아레스 가족의 문화는

사과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음식과 보드게임이 함께해요.



 

쿠바 가족의 이야기인데 낯설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

400페이지가 넘는 이야기가 술술 잘 읽혀졌어요.

그리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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