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책 - 맛있는 글쓰기의 길잡이

맛있는 글쓰기의 길잡이



저자
잭 헤프론

역자
허형은

출판사
재승출판

글 쓰는 것을 즐겨라! 프리랜서 작가이자 편집자 잭 헤프론의 『맛있는 글쓰기의 길잡이』. 글의 종류를 막론하고 글쓰기에 관심과 흥미를 품은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글쓰기의 단계에 따라 총4부로 구성했다. 아이디어를 찾은 다음, 그것에 맞는 글쓰기에 뛰..

 

나는 책읽는 것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서 항상 무언가를 읽지 않으면 불안한 마음이 드는 중독 증상까지 보인다.

그 애정은 지금까지 조금도 식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평생 그럴 것이다. 그런데 사람의 욕심이라는 것이 끝이 없는가 보다.

책을 읽다보니 좋은 글귀가 눈에 들어오고, 저절로 좋은 글을 써보고 싶다는 욕심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글은 그 사람을 대변하는 가장 좋은 수단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글을 잘쓴다는 것은 뛰어난 재능인

동시에 소명이라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다. 글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잘 쓸수 있다는 것은 특별한 행운이다.

하지만 천운을 타고나서 얻어지는 행운은 아닌 듯 하다. 자신이 많이 쓰고 또 써본다면 그 쓴 글의 양만큼 글은 나에게

좋은 글로써 보답을 해준다고 믿는다.

 

이런 생각에 글 쓰는 법에 대한 책이 나오면 저절로 시선이 간다. 몇 가지의 글쓰는 책을 읽어보긴 했지만, 미국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본 글을 쉽고 맛있게 쓸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얼까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래서 무조건 읽어보기로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달 방식이나 서술 형식은 달라도 저자들이 말하는 글쓰는 노하우는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많이 읽고 무조건 많이 써보고 하루라도 시간을 정해놓고 책상에 앉아 있으라는 진리다.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일 수록

글을 잘 쓸수 있다. 얼핏 직역해서 듣는 이가 있다면 엉덩이가 크고 살집이 많은 사람이라고 의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진득하니 오랫동안 책상이 되었든, 도서관이 되었든, 어디가 되었든 자신이 편한 장소 어디라도 상관없이 글 쓰기 편안한

장소를 정해서 꾸준하게 앉아있으라는 진리다. 글을 쓰지 않더라도 말이다.

 

이 책은 글을 잘 쓰기 위한 여러가지 대안 책과 아이디어 탐구하는 법과 글쓰는 형식까지 세세하게 알려준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길잡이'라는 코너가 단락마다 수백가지의 예시와 행동 전략을 제시해서 도전해보라고 권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글을 쓰다가 막힐 때 이 책을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나오는 '길잡이' 중 하나를 읽어보고 그대로

실천해 보라는 것이다. 길잡이대로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접근법이 보이고, 다각화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힘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매일 책상 앞에 앉아 글을 쓰고, 글쓰기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다. 글쓰기를 즐기지 않고서는 절대 좋은 글을

쓸 수 없다.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쓰면 더 행복하게 글쓰기를 즐길 수 있다. 한 마디로 우리 주변에 아주 미미한 얘기까지도

글을 쓸 수 있는 소재는 지천에 널려있다. 자 이제부터 낙서같은 자잘하고 별 의미없는 얘기이더라도 쓰기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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