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 시크릿(SKIN SECRETS)

저자 리즈 얼 | 역자 조성희 | 출판사  이끼북스




스킨 시크릿(SKIN SECRETS)

 

작가 리즈 얼은 영국에서 유명한 뷰티 에디터로, BBC 최초의 뷰티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오랜 시간의 연구로 쌓은 지식을 토대로 스킨케어 라인을 창업하여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런 그녀의 뷰티 노하우를 전파하고자, 이 책을 엮게 되었는데,

우리나라하고는 근본적으로 인종이 다르고, 사는 방식이 달라서 그런지 조금 낯선 느낌도 드는 뷰티노하우가

담겨 있는게 이색적인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피부 타입과 백인 위주에 (물론 피부색에 따른 세분화도 되어있긴 하지만)

뷰티 노하우와 스킨 시크릿에는 분명한 갭이 발생하는 것 사실이다.

 

이 책은 중요 포인트는 한마디로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천연 재료'에 있다고 하겠다.

많은 허브와 아로마 오일이 소개 되고, 그 식물들에 대한 효능을 많이 소개해준다.

기본적인 마사지 요령이나 각질 제거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뷰티 노하우는 별반 특색은 없는 듯 싶다.

 

알레르기 방지 침대 커버니 사해소금니 하는 특이한 재료 구입처를 맨 마직막 장에 전화번호와 사이트 주소까지

친절하게 소개해주었으나, 모두 영국에 있는 업체이다 보니까 솔직히 우리 입장에선 많은 도움이 되긴 어렵지

않나 싶은 생각이다. 물론 세계 공통인 인터넷을 통해서 쉽게 만나볼수는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언어적 문제도 있고, 내 개인적인 견해로는 우리 실생활에 직접 접목시키긴 에로사항이 많은것 같아서

차라리 우리나라에 비슷한 제품 사이트나 업체를 소개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수 없는것이다.

 

몇 가지 눈에 띄는 팁을 소개하자면, 얼굴에 작은 기미나 잡티가 생겼을 때 소량의 로즈힙 오일을

캡슐에 든 비타민E와 섞어 매일 밤 마사지해주면 좋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것 중에 하나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때 얼굴만 바르는게 되는데,

저자는 밖으로 드러난 피부에는 모두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라고 권고하고 있다.

물도 하루 6~8잔 마시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조금씩 자주 마시는게  한 번에 2잔ㅆ기 벌컥벌컥 마시는

것보다 효과적이라고 하는 등 좀더 디테일한 팁을 알려주는 것은 참 좋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다이어트 등으로 지방 섭취를 줄인다면 오메가 3와 오메가 6를 조합한 보조제를 섭취하라고 알려준다.

 

가장 재밌게 기억에 남는 팁 중 하나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베개잇에 대한 것인데,

대부분 면 소재의 베개잇을 사용하게 되는데, 면은 흡수율이 좋아서 저녁에 비싸게 바른 나이트 크림등도

베개잇이 다 흡수해 버리니 얼마나 안타까울 따름이냐며 실크 베개잇을 권장하고 있다.

크게 생각해보지 않은 부분이었는데, 듣고 보니 꽤 일리있는 얘기라는 생각이 들고 저자의 섬세함이 느껴지고,

오호라~ 순간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낚아챈 느낌이었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저자가 다년가 피부 개선을 위해서 실험해 본 결과를 토대로, 정말로 효과가 있는

몇 가지 요소를 소개하고, 특히 제대로 먹는 것만으로도 어느 화장품이나 피부과에게 관리 받는 것보다도

최고로 효과가 탁월하고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것이 곧 우리의 삶과 직결된다는 것을 간과하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서

현대의 삶에서 먹거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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