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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핀 이후 K-산업 2.0 - 제조·수출에서 K-지식서비스 경제로 ㅣ 포스트 수출 강국 신성장 해법 2
박광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7월
평점 :


요즘 전 세계 경제가 어렵고 다양한 형태의 불황적 요인이나 부정적인 평가가 많은 현실에서 우리 경제는 어디 쯤에 있는지, 그리고 어떤 개혁과 변화를 통해 더 나은 미래가치 등을 그려야 하는지,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 <킹핀 이후 K-산업 2.0> 기본적인 경제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분들이라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며 반대로 잘 모르는 분들도 산업과 기술, 기업들의 경영 전략과 방식 등을 통해 실무적인 관점에서 경제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다양한 관점에서 접하며 판단이 가능할 것이다.
<킹핀 이후 K-산업 2.0> 특히 기술 경쟁이 극에 달한 현실에서 우리만의 경쟁력 확보도 중요하지만 다른 나라들과의 경쟁에서 어떤 형태로 이기거나 주도적인 위치를 갖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야 하는지도 읽으며 판단해 보게 된다. 이는 가까운 미래를 준비, 대응하는 관점에 있어서도 중요할 것이며 때로는 국가나 기업들의 생존 전략이 될 수도 있어서 기존의 관점이나 방식에서 벗어난, 혹은 확장된 개념에서의 접근과 이해의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책의 저자도 이 점에 대해 강조하며 경제의 기본기가 되는 주요 키워드들을 함께 전하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용, 관리가 가능해서 실무적으로도 도움 되는 조언과 정보가 많을 것이다.

다양한 갈등과 격차가 공존하는 우리 사회의 현실에서 결국 상생과 공생의 가치가 우선되어야 하며 이를 저해하는 주체들이나 세력들은 누구인지, 이에 대한 명확한 진단, 관리, 평가 등의 행위가 필요할 것이다. 물론 무조건적인 변화가 최선을 아니겠지만 급변하는 세계의 정세나 흐름, 경제적 요인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면 생각보다 그 시간이 많지 않고 지금도 늦었다 라는 느낌을 주는 산업과 분야도 많을 것이다. 이는 종합적인 관점에서 경제를 진단, 평가하는 행위도 좋지만 결국 사회적 합의나 공감대 형성 등을 통한 실무에서의 일처리나 행동력 등이 필요하다는 점도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킹핀 이후 K-산업 2.0> 모든 산업이 발전과 성장을 바라겠지만 아쉽게도 기술적 요인에 따라서 흥하는 분야가 있는 반면, 그 반대의 길을 걷는 분야도 공존하는 현실일 것이다. 이에 책의 저자는 어떤 관점론을 통해 우리 경제에 대해 진단하며 더 많은 이들의 참여와 지지, 관심 등을 원하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항상 경제 분야의 경우 예측이 어렵고 다양한 변수와 위험, 불확실성 등이 존재하는 영역이라서 더 복잡하게 느껴지는 분야일 것이다. 그럼에도 책을 통해 배우며 어떤 관점에서 이를 파악하며 일정한 대응, 관리가 필요한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