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의력도 공부하면 늡니다 - 크리에이티브 씽킹의 기술
정병익 지음 / 미래의창 / 2024년 11월
평점 :
항상 취업 준비 과정에서나 이직, 진학 등의 다양한 형태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용어, 바로 창의력과 관련한 모든 것이 그럴 것이다. 인재를 채용하는 주체나 인사담당자의 경우 창의적인 사람을 선호한다고 공표하기도 하며 이를 대응해 나가야 하는 입장에서는 제법 어렵고 철학적인 느낌으로도 다가오는 부분이라서 구체적으로 어떤 마인드로 배우며 활용해 나가야 하는지, 그 의미가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이에 책에서는 창의력 및 두뇌계발적 요소, 그리고 더 나은 생각의 방식이나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무엇인지, 이에 대해 자세히 전하고 있다.
물론 저자의 주관적 논리나 경험, 조언 등으로도 볼 수 있겠지만 확실히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난, 혹은 확장된 개념으로 창의력에 대해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생각이나 혁신, 성과와 아이디어 등으로 이어지는 관련한 키워드에 대해서도 더 나은 가치 판단과 선택을 해보게 한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하지만 타고난 재능이나 능력 정도로 생각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고 특정 직무나 직업군에 있어서만 그 효용성과 가치가 있는 건 아닌지, 이런 편견적인 사고로 바라보는 분들도 적지 않다는 점에서도 많은 분들이 해당 도서를 통해 접하며 새로운 가치 판단을 해봤으면 하는 책이다.
항상 같은 현상이나 비슷한 상황을 보더라도 기본적인 의미나 평가 정도로만 자신의 생각을 해석, 표현하는 분들이 많은 현실에서 어쩌면 우리 사회가 갖는 정서적, 문화적인 속성과도 같아서 창의적인 생각이나 아이디어의 경우 튄다는 이미지가 강해서 알지만 간과하거나 오히려 반대적 자세나 태도로 표현하고 있는 건 아닌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시대와 세상은 변했고 여전히 창의적 사고의 경우 매우 중요한 요소이자 평가의 기준이라는 점에서도 이를 배우며 성장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어떤 의미를 접하거나 체감할 수 있는지, 이를 함께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접근일 것이다.
<창의력도 공부하면 늡니다> 어린 시절, 창의력 증진을 위해 부모들이 자신들의 아이나 자녀들에게 일정한 지원과 공부를 시키면서 성장시키고자 했던 부분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 창의적 사고와 판단력, 세상과 시대는 변했지만 오히려 불변하거나 더 높은 수준으로 요구되는 부분 또한 해당 영역이라는 점에서도 어떤 형태의 배움의 과정을 통해 더 나은 결과나 성과 달성, 혹은 개인을 위한 자기계발적 요소로도 함께 사용, 관리해 나갈 수 있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판단해 보자. 창의력 및 창의적 사고 관련 가이드북으로 해당 도서를 추천하고 싶은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