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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일자리를 어떻게 바꾸는가 - 21세기 신기술이 변화시킬 직업의 미래
손을춘 지음 / 을유문화사 / 2018년 3월
평점 :

4차 산업의 시대, 일자리 문제는 가장 큰 이슈입니다. 정치인부터 기업인, 경영인, 일반인 등 모든 분야의 주체들이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영역입니다. 새로운 변화는 좋다, 그러나 대안은 있느냐, 해외의 사례는 이렇다, 우리보다 잘 나가는 국가는 이런 정책을 한다, 도입하자와 반대한다 등 아주 골치스러운 부분도 많습니다. 그만큼 현실경제에서 생계에서 일자리는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합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자 필요한 부분, 일을 하는 노동력,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할지, 산업변화에 맞춰서 일자리 문제도 심도있게 진단하며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일자리를 위협하는 위험성, 즉 부정적인 측면과 기회적 요소가 될 수 있는 긍정의 요소를 모두 진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선택의 강요나 판단의 측면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방법으로는 한계가 명확하고, 그 방법을 고수한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망할 것이라는 지론, 이는 사업이나 창업을 고려하는 분들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결국에는 소비자들의 수요나 트렌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가 사업 존패를 가늠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기술발전을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갈수록 문제가 되는 양극화 이슈, 이는 한동안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자본주의 자체가 차별과 차이를 인정하는 제도입니다. 물론 인권이나 자유와는 별개로 해석해야 할 것입니다. 노력하면 이룰 수 있는 시대는 지났으나, 여전히 노력의 가치는 절대적인 기준, 가장 기본적인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더 큰 부가가치나 성공에 대한 선택적 준비 혹은 관리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공유경제에 주목해야 합니다. 모든 정보의 개방성, 빅데이터를 활용한 추출, 결국에는 정보의 양과 질 만큼이나 활용도가 더 중요합니다. 사람과 벽을 쌓고 지내지 말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배워야 성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일자리 제공자나 소속자 모두에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공유경제를 바탕으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노력이나 수고를 덜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공유경제를 이해했다면 자기계발과 관리는 계속해야 합니다. 산업변화,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합니다. 즉 꾸준히 관리하는 능력에 따라서 인생의 굴곡선이 달라질 것입니다. 또한 가장 우려되는 자동화, 기계화, 무인화가 줄 일자리 감소,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모든 최초의 관리나 시스템적 관리, 인프라 관리는 여전히 사람이 관리하고 있고, 여러 문제나 보안상의 이유로 사람이 대우받는 조건입니다.
기술이 모든 것을 대체할 것 같지만, 무조건 그런 것도 아닙니다. 여전히 사람이 중요하고, 사람이 모든 것을 제어하고 통제하는 컨트롤타워 역할,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유동적인 경제현상이나 외부변수에 따라서 당장의 등락폭은 있겠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안책은 등장할 것이며, 일자리의 변화나 신직업의 등장은 긍정적인 부분도 많습니다. 무조건 산업변화를 위기나 위험으로 일반화하는 해석은 경계해야 하며,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너무 많은 생각보다는 작은 변화나 사회적 요구 등을 고려해 접근한다면 새로운 대안이 생각날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나의 역량과 능력이 절대적이며,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차이가 성공과 실패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문제, 그리고 이어지는 사회변화와 문제, 사람들의 미래준비 등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