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리프레시 -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혼을 되찾은 사티아 나델라의 위대한 도전
사티아 나델라 지음, 최윤희 옮김 / 흐름출판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 해외기업들의 변화, 그들이 말하는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의 장단점, 인간과 로봇의 관계 등 미래사회를 전반적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현실이나 장애, 우리만의 문제로 인해서 진통을 겪고 있는 한국사회, 그렇다면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업체들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관심,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의견합의가 필요한 영역이기도 합니다. 경제를 성장시킨다는 것,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 모든 주체들이 유기적으로 돌아가야 가능하며, 새로움에 갈망한 다양한 수요계층의 요구를 충족시켜야만 기업들도 미래가 보장되는 법입니다.


이는 개인의 입장이나 경영자 1인이 노력한다고 이뤄지는 것도 아니며, 사회가 변화에 어떤 식으로 대응하며 인식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질 것입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간의 본질과 본연의 가치, 로봇이 등장하며 생길 문제들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일자리 문제나 단점보다는 이들이 변화시킬 사회변화와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우리보다 변화에 있어서 매우 진취적이며 적극적이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고, 왜 그들이 산업변화에 있어서 항상 리딩적인 역할을 하는지, 계속된 기술발전이 주는 의미가 무엇이며, 어떻게 불확실한 미래에도 일관성을 보일 수 있는지, 신기하게 다가오는 점도 있었습니다. 유행이나 트렌드가 돌고 돌듯, 모든 것을 하나의 흐름이 있었습니다.


무조건 새로운 가치나 발명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닌, 예전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노력, 관찰을 통한 다양한 부수기재들의 융합, 제품에 있어서도 확실한 기준과 모델이 있었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가치, 정부의 입장, 기업의 입장 등 각각의 입장분석과 이들의 상생노력, 협력을 강조하지만 경쟁 또한 인정하는 태도에서 진정한 의미와 개방과 진보적 사회구현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변화를 하나의 트렌드로 보는 시각이 아닌, 누구나 변화를 인식해야 하고 이를 긍정적인 방향과 실행력을 덧붙여야 한다는 의미가 강하게 와닿았습니다. 어쩌면 한국사회와 사람들, 기업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민주주의나 공정경쟁, 이념이나 입장차이, 갑과 을이 아닌 그들만의 사회인식과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성, 능동적인 태도를 주문하며 사람들에게 계속된 생각과 실생활에서의 구현강조, 어쩌면 앞서갈 수 밖에 없는 모든 제도나 인프라를 갖춘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그들은 긴 시간을 바탕으로 실패도 경험하며, 이를 통해 위험성을 줄이며 완벽한 전략분석, 시장분석을 통해 지금의 자리를 굳힐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그것과는 확연한 차이점이 있었고, 이를 통해 우리기업이나 사회, 사람들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이 무엇인지, 확실한 간접경험이 되었습니다. 눈 앞의 이익보다는 대승적 차원의 접근, 진정한 의미의 사회적 기업, 4차 산업의 주류 기업들을 어떻게 관리하며, 관련 인재양성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행하고 있는 노력들을 보면서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4차 산업이라고 무조건 뜬 구름 잡는 방식이 아닌,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과 롤모델,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될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