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스타트업 - 스타트업, 역설적 사고와 전략으로 시작하라!
우마다 타카아키 지음, 정윤아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취업시장의 불황, 일자리 문제로 다양한 대안들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정부정책을 중심으로 기업채용, 민간채용 등 그 분야도 다양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이 바로 창업시장입니다. 젊은 청년들을 중심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고, 은퇴를 앞둔 중년층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사회의 방향성이 명확해졌고,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새로운 일자리 등장으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요즘, 이 책은 읽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스타트업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전혀 다른 생각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도전할 만한 가치가 높아 보입니다.


지금도 사회를 지탱하는 많은 산업들이 있습니다. 국가 기관산업부터 민간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적 관계, 협약을 맺고 있고 공동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은 전혀 다른 차원의 접근입니다. 인터넷을 통한 소통, 온라인 시장의 활성화, 그리고 다양한 소비계층에 맞는 타겟 전략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세대나 시대에 맞는 소비층을 전략적으로 접근하며, 그들의 원하는 것을 공급하는 능력, 가장 기본적인 시장분석이 될 것입니다. 늘 합리적, 정해진 길로 접근한다면 성공을 거두기 어렵습니다. 때로는 비합리적이지만, 결과물이나 과정상의 축소를 통해 많은 것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남들이 보지 못한 길에 대한 도전, 분석이 될 수도 있고, 관련 산업의 점유율에 따라서 시장 선구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너무 큰 산업이나 시장, 과포화된 종목을 피하면서, 미래의 부가가치를 고려한 새로운 시장에 대한 발견, 작은 시장이라도 확실한 실력과 능력으로 시장선점을 한다면 또 다른 대안이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아마 스타트업의 가장 큰 본질로 보입니다. 또한 기존의 경제정책, 경영학적 접근이 아닌, 확실한 방법론, 경쟁을 감안하라는 기존의 책들은 많지만, 경쟁을 초월한 독점과 선점으로 가라는 방향성 제시가 눈길을 끕니다. 다름에 대한 신선한 해석이며, 어렵고 다르다는 편견을 지우라는 충고적 메시지는 새겨 들을 만 합니다. 


또한 무조건 소비자를 우선으로 하라는 말, 진부하게 들릴 수 있는 부분을 특정 계층이나 주요 소비계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투자하라는 말, 결국 단골이 또 다른 단골을 부르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제품의 퀄리티에 따라서 승부를 결정 지을 수 있고, 자신만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시장확장이나 대안품 마련 등 다양한 경영법, 관리법을 터득한다는 점도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이미 할 수 있는 분야, 누군가가 선점하는 분야에서는 희망이 없고, 전혀 다른 차원의 산업, 약간의 변형, 역발상에서 새로운 것이 쏟아진다는 미래예측, 우리가 예의주시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스타트업에 대한 기존의 방법과 철학이 아닌, 시대에 맞지만 앞서가는 능력, 본질을 바탕으로 꿰뚫는 통찰력, 이 책을 통해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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