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만나라 - 진짜 부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투자의 비법
고준석 지음 / 길벗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부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 막연히 노력하면 따라오겠지, 기회포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경험을 쌓아야 한다 등 다양한 관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과 가이드 라인을 설정해야 하는지, 일반인 입장에서는 까다롭고 어려운 부분입니다. 부자들은 절대 정보를 공유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시장이 개방되고 정책적 변화가 있더라도, 투자에 있어서 철저한 판단과 선택은 개인의 몫입니다. 이 책의 요지는 그렇습니다. 변화한 부동산 시장과 정책에 있어서 어떻게 대응하며 준비할 것인지, 다소 멀게만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만, 활용한 만한 방법론과 가이드 라인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불황의 시대, 저성장, 경기침체의 위기, 하지만 위기 속에서 기회적 요소는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에 대한 도전, 외부적인 변수에 너무 민감한 반응이나 변화보다는 일관된 투자와 신념으로 나아가는 사람들, 이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책이야 정권이 바뀌면 약간의 수정 또는 개정,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일정의 경제정책에 있어서의 조정과도 같습니다. 급격한 사회변화는 또 다른 사회문제를 낳는 만큼, 정책입안에 있어서 급진적인 변화는 지양하는 편입니다. 아무리 부자증세나 서민증세를 통한 예산확보나 편성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이런 점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특히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지만, 부자가 되려면 관련 법이나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투자해야 합니다. 묻지마 식의 투자나 부자가 하니까 따라하는 투자는 소액의 경우에는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본규모가 커지는 부분에서는 부담감도 크고, 위험 리스크도 높습니다. 결국에는 자신이 가용 가능한 범위에서 투자를 해야 하고, 자산증식이나 자본금 확보에 있어서도 다양한 경제현상이나 정책적인 부분, 관련 세법이나 법에 기준되는 요소, 저촉되는 부분까지 꼼꼼히 따져야 할 것입니다.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투자냐, 투기냐의 선택을 명확히 구분지어야 합니다.


아는 지인이나 전문가도 완벽할 수 없고, 감성보다는 이성적인 판단과 투자가 이어져야 합니다. 당장의 수익이나 이윤보다는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변화에 주목하고, 산업동향과 전망, 경제를 이해하며 다가가는 부수적인 노력까지, 병행해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실전 공부가 될 수도 있고, 이를 바탕으로 실무투자나 투자경험 등 유사한 투자법이나 대응법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물론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현명한 것은 방어투자, 소액투자, 보수적으로 평가하며 리스크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것입니다. 적어도 손해는 피하자는 안정성 확보가 가능하고, 지나친 욕심이나 기대보다는 현실적으로 투자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부자들을 포지션이나 투자방법을 따라하는 것 자체가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무조건 맞는 방법이 아니라는 점, 그들이 경제현상 분석이나 시장상황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떤지, 사람들의 반응과는 반대급부로 가면서 미래를 그리는 이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와 조건, 이를 통해서 수익창출이 가능한지, 때로는 아주 냉정하게 분석해야 하며 스스로 책임지면서 투자에 성공하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요즘처럼 워낙 투기적 요소, 거품이 많은 시장에서 아주 기본적인 것만 지킨다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실패보다는 소소한 성공을 통해, 더 큰 가치구현이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부자를 어떻게 바라보고 배울 것인지, 그들의 방향성과 투자법을 알고,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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