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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성품 - 회사가 원하는 인재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ㅣ 셀프헬프 시리즈 8
이성조 지음 / 사이다(씽크스마트) / 2018년 3월
평점 :
취업의 문이 좁습니다. 수많은 경쟁에 마주하고 있고, 탈락하게 되면 원인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거나 찾기도 힘듭니다. 그렇다면 성공한 사례나 후기, 사람들을 통해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무엇인지, 이론적 부분과 현실적인 부분을 구분하며 전략적인 접근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바른 성품이라는 제목을 말하지만, 사실은 사람에 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인사관리, 조직관리, 성과관리 등 결과를 내야 하는 직장인들의 특성을 고려한 성품의 언급입니다.
무조건 착하다는 성품, 그리고 인성, 이를 증명할 방법은 제한적입니다. 나는 착하다고 말하지만, 타인이 보기에는 다를 수 있고, 기업에서 인사고과나 평가를 내릴 때는 더욱 다를 것입니다. 바른 성품은 결국에는 결과를 내야 하는 인재, 무난한 인성과 기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를 말할 겁니다. 예전과 다른 사회적 분위기,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트렌드를 정확히 읽고, 이를 구체적인 아이디어나 실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사회생활에서 대인관계를 무난하게 하는 사람들, 이런 분들이 바로 바른 성품의 예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조건 배려해서도 안되고, 강압적 혹은 독선적인 모습만 보여서도 안됩니다. 적절한 선이 있고, 보이지 않는 미묘함을 유연하게 탈 줄도 알아야 합니다. 정말 어렵고 복잡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기대치는 항상 높고, 나에게는 관대하지만, 타인에게 지나친 엄격함, 이를 활용하려면 그들의 요구사항이나 조건을 정확히 포착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정치와도 비슷할 수 있습니다. 하나를 주면 하나를 취한다는 논리, 때로는 회사의 이익이나 집단적인 방향성에 따라, 개인이 희생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위험성이나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 순발력을 보는 사람들, 관리라는 명분으로 다소 어이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 그리고 조직생활에서 알아야 하는 방법과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 그러면서 나의 능력을 레벨업하며 궁극적인 목표와 결과를 이뤄내는 사람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인성평가나 성품적으로 훌륭하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결국 너무 뻔한 논리나 설명이 아닌, 전략적인 접근, 많은 이들에게 충족시킬 수 있는 자기어필 능력, 그리고 이어지는 관리에 대한 기법이나 기본적인 이해가 따라오는 것입니다. 다소 논지와 맞지 않다고 볼 수 있지만, 어쩌면 현실적인 부분, 그리고 알아야 하는 방법론을 언급하고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바른 성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솔직하게 적어내고 있습니다.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