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시간 인맥관리 - 흙수저에서 상장기업 CEO된 저자의 1만명 인간관계 비법
김기남 지음 / 리텍콘텐츠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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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사회가 변화를 맞이하면서 미니멀리즘, 심플라이프 등 개인주의적 성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방법이나 사람에 대한 관리나 인맥형성이 아닌, 나만 잘나면 된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다 등의 말이 퍼지면서, 사람들이 대인관계에 연연하는 분위기도 낮아졌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의미도 있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남보다 꿈이 크거나, 성공을 원한다면 사람의 가치를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사람을 좋아하거나, 사귀는 것을 좋아하는 부류는 적습니다. 누구나 전략적인 측면이 있고, 접근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형성된 인맥은 최후의 보루처럼, 나를 지켜주거나 내가 의지할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가족과 비교한다면, 비교 자체가 무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가 잘나서, 혹은 돈이 많아서, 난 이미 성공했기 때문에 사람은 필요치 않다, 사람에게 너무 데여서 못 믿겠다 등 반응도 다양합니다. 중요한 것은 적절한 선을 유지하지만, 확실히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이 있다는 겁니다. 물론 남들보다 노력도 해야 하고, 섬세하고 예민한 부분까지 신경써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과 수고보다 성공을 원한다면, 해볼 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특히 우리사회는 여전히 인맥이 중요하고, 이왕이면 아는 사람, 검증된 사람을 원합니다. 채용자의 입장이든, 구직자의 입장이든 관계없이 말입니다.


누구나 바쁘게 살아가는 24시간, 그렇다면 하루 중에 사람에 투자하거나, 관심을 갖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시대적인 트렌드나 흐름과 역행해서 그런지, 갈수록 이런 비중에 관심을 두는 사람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사람의 가치와 꾸준한 인맥관리는 엄청난 결과로 돌아올 것입니다. 남들이 안하니까, 나도 안 해야지가 아닌, 나라도 꾸준히 관리하며 앞날을 도모하고 기약하는 힘, 아주 사소한 메시지나 연락, 그리고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만남, 틈틈이 연락하며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 등 아주 번거롭고 귀찮습니다. 때로는 을이 되는 느낌도 들고, 언제까지 맞춰줘야 하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부정적인 기류를 먼저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SNS의 발달로 더욱 확산되는 개인주의 성향, 그리고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단정짓는 요즘 사람들, 과연 이게 정답인지, 진지하게 돌아보며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의 인성으로 모든 것을 단정짓거나, 나의 기준으로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적어도 지금보다 더 큰 성공, 결과물을 위해서 말입니다. 숨 고르듯, 멀리보는 관계형성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고, 하루 중,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1시간을 통해서 말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이든, 마무리 하는 밤이든 관계없습니다. 지금에 만족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지금보다 더 나은 삶과 성공을 꿈꾼다면, 충분히 활용한 만한 점들이 많습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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