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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 원숭이 죽이기 - 집중의 순간, X같은 생각을 버려라
대니 그레고리 지음, 배은경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내가 원하는 대로, 생각한 대로, 유감없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이는 마음 속을 맴도는 희망일 수도 있습니다. 현실은 냉정하고, 우리는 누구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사람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참견하는 사람들에 대한 과민반응, 일상에서 느끼는 긴장감, 쉽게 화를 내는 것까지, 누구나 겪는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현상이 계속된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성공은 멀어져가고, 사람들의 평가나 잣대에만 모든 것을 맞추게 될 것입니다. 행복이나 만족도와는 동떨어진, 그런 모습으로 말입니다.
이 책은 항상 불안한 사람들, 부정적인 생각이 많은 분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줄 것입니다. 또한 우유부단한 것은 아니지만, 타인에게 영향을 받는 분들, 자신의 행복이나 목표보다는 타인의 시선에 예민한 사람들에게, 일정한 행동요령과 처세술, 자신을 지키는 방법론을 알려줄 것입니다. 누구나 매사에 긍정적으로 살길 희망하고, 원하는 분야나 일, 공부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서 궁극적인 자아실현을 원합니다. 우리 사회 뿐만 아니라, 어딜 가나 참견하는 사람들은 존재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을 적절히 흘리면서, 나에게 집중하고 몰입해야 합니다.
시간은 유한적이며, 세월은 너무 빨리 흘러갑니다. 물론 현실적인 생계나 많은 문제점들 때문에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안되면 방법을 달리해야 하고, 내가 부족한 것을 인지했다면 노력으로 만회해야 합니다. 인생에 답은 없고, 모든 것은 다양성을 통해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현실과 이상의 갭으로 보이겠으나, 빠르게 변하는 세상, 치열한 경쟁과 간섭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이런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나를 지키고, 경쟁에서 이기려면 새로운 시도와 습관화가 필요합니다.
항상 나를 믿고 전진하려는 노력과 꾸준함, 무슨 일이든 나를 위주로 돌리려는 사고와 행동, 이는 절대 비난받을 수 없는 가치이며, 참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냉정하게, 때로는 담대하고 관대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책의 제목이 다소 자극적으로 보이겠지만, 사람들이 느끼는 환멸감이나 피곤함을 함축적으로 말해주고 있고, 내용에서도 자신감과 용기를 중심으로 하나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에 대한 성과나 공부에 대한 몰입,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 등 모든 것에 활용해 볼 수 있고, 결국에는 자아실현과 내가 원하는 삶을 그려야한다고 말합니다. 때로는 남들과 맞서면서 발전할 수 있고, 새로운 경험과 깨달음을 통해서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성공에 다가갈 것이며, 아이디어나 창의적 사고도 가능할 것입니다. 생각에서 머물지 않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진정한 자기관리법,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