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을수록 부동산 경매를 하라 - 소액으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당신을 위한
김서진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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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끊이질 않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있다는 것은 이를 통한 수익이나 내집 마련, 새로운 투자정보를 통해서 이루려는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막상 투자를 하려고 해도, 정보에 대한 불신, 정부정책이나 시장상황에 따라서 급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저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회를 놓치게 되며 선발주자가 아닌, 후발주자가 되어 일정 부분의 손해를 감소하며 진입하게 됩니다. 이런 것에 대한 확실한 정보와 판단, 물건을 선택하는 법, 나름대로의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접근해야 나를 위한 가치투자가 될 것인가, 이 책의 저자는 나름대로의 논리와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 초보자나 입문자들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을 대할 때, 사람들이 흔히 착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모든 조건을 고려한다는 명분으로 너무 완벽한 물건이나 조건을 따진다는 겁니다. 물론 중요합니다. 계속해서 따져보며 자신에게 맞는 물건이나 상품인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인지 등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부동산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입니다. 내가 놓친 기회를 누군가가 얻을 수 있고, 타이밍에 따라서 요동치는 부분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이런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되는 곳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면 미래를 고려하면서 소액투자를 통해서 규모를 늘려가는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경매투자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고, 실제로 소액 경매투자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물론 알아야 하는 정보나 동향분석, 나름대로의 기본적인 공부와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경험적인 요소 등 사전에 알아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런 번거로움과 수고스러움을 귀찮아 한다면 부동산 투자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 답입니다. 내가 아는 정보와 지식에는 한계가 있지만, 성공한 사례나 사람들, 전문적인 영역을 구축한 전문가의 조언이나 상담을 통해서 채울 수 있는 분야입니다. 돈이 없을수록 부동산 경매를 해야 한다는 저자의 취지도 여기에 있습니다. 부동산을 하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어차피 자본금 싸움이라는 말, 일리있지만 무조건 진리로 통하는 것도 아닙니다.


누구나 부채, 즉 대출금을 끼고 투자하는 것이 바로 부동산 투자, 내집 마련의 방식입니다. 무리한 대출금 융통은 리스크로 이어지지만, 소액투자에 있어서는 돈의 흐름과 순환적인 요소를 파악하며 투자할 수 있고 경매물건에 대한 자신만의 판단과 투자를 통해서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경제불황이 이어지고 있고, 월급쟁이로는 부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이런 현실을 인정한다면 부동산 경매투자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남들과의 경쟁에서도 만회할 수 있는 수단이며, 소액투자를 통해서 얻는 이윤이나 경험은 더 큰 물건이나 상품투자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이 기존의 부동산 책들과는 차별성있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소액투자에 대한 인식전환, 경매에 대한 편견이나 부정적인 측면보다는 확실한 방법론과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부의 정책이나 시장상황 등이 최우선 고려대상이지만, 부동산의 특수성과 안정성을 고려할 때, 소액투자는 어쩌면 마지막 남은 투자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부동산 관련 용어나 의미에 대해서 쉽게 풀이하고 있어서 초보자를 비롯한 경매투자를 생각하는 분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것입니다. 모든 조건이 만족하기를 기다리는 것, 이제는 버려야 하는 투자방법입니다.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기회를 제대로 포착하는 능력, 타이밍을 보고 시도하는 소액투자, 하나의 부동산투자나 재테크의 대안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경매투자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을 배워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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