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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재 기업가정신에 답이 있다 - 4차 산업혁명시대 청년들의 생존전략
김미란.정보근.김승 지음 / 미디어숲 / 2018년 1월
평점 :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일자리 창출과 실업문제, 새로운 신직업과 사라지는 직업, 우리의 생계와 가장 밀접한 중요요소입니다. 이런 분야에 대한 관심은 늘 요구되고 있고, 새로운 변화에 걸맞는 정책적인 변화와 사회적 합의와 인식의 전환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항상 뉴스의 메인을 장식하는 노사갈등과 노동문제는 우리의 현실이자 민낯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수준과 현실적인 여건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4차 산업의 시대를 체감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변화나 의지, 정부의 정책적 수준은 여전히 부족한 단계입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새로운 변화와 직업,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법개정이나 근로조건의 변화, 적절한 대우개선과 새로운 직업에 대한 관심과 주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갈 길이 멀지만, 분명 바꿔야 하는 부분이며 시대에 맞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 대한 중요성과 우리가 가야 하는 미래, 곧 도래할 가까운 미래에 대한 진단까지, 적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직자나 직장인들에게 발상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거대한 메카니즘인 기업문화의 벽에 맞서는 모양새라서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수직적인 관계나 문화로는 창의력이나 아이디어,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힘듭니다. 그렇다면 기업문화가 달라져야 하며, 이를 바꿀 수 있는 것은 경영자나 관리자의 변화가 중요합니다. 이론적인 수준이 아닌, 실질적인 기업가정신이 필요합니다. 모두가 공생하는 방법,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기회제공, 이는 기업의 경쟁력, 개인의 만족, 나아가 국가경쟁력까지 영향을 주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명령에 의해서 움직이는 집단이 아닌, 실용성과 현실성, 효율성을 고려한 개인의 제안까지 겸허히 수용할 수 있는 관용, 이를 통해서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 중요해 보입니다.
말로만 떠드는 미래인재, 새로운 인재상, 여기에 부합되는 직업인이 아닌, 위에서 바뀌는 현실적인 모델과 종사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거나 말하며 바꿀 수 있다는 믿음과 근로조건이 중요합니다. 또한 기업가정신은 경영자들에게만 요구되는 사항도 아닙니다. 누구나 사업이든, 창업으로 경영자의 위치가 될 수도 있고, 새로운 시대에서 기회를 잡는 다양한 주체들도 이러한 부분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결국에는 비즈니스와 수익, 사람관계 등 모든 범위에서 적용 가능하며, 실질적인 기업가정신이 무엇이며, 우리사회가 관심을 갖고 변화해야 하는 부분까지, 다양한 부분에 대한 고찰과 변화의 의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미래인재와 기업가정신, 꼭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