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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운명을 바꾸는 아이디어사냥 - 거꾸로 생각하고 상식에서 벗어나라
최병광 지음 / 세종미디어 / 2017년 11월
평점 :

어떤 분야에 종사하든, 어떤 미래를 꿈꾸든 새로운 것에 대한 요구는 끊임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수요와 적절한 공급을 위한 시장형성과 이들의 관계, 자본주의 시장경제나 보편적인 관점에서도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이디어에는 한계가 있고 자신만의 특허나 물건으로 만들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도 창의력, 창조력, 모방, 마케팅, 세일즈, 광고, 홍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아이디어는 여전히 가치가 높고, 이를 잘 구현하는 인재는 엄청난 보상을 받기도 하며, 관련직이나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프리랜서 활동을 하는 사람도 많고, 아이디어는 늘 새로움과 결과물, 부가가치로 통용되는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남들과는 다른 차별성과 경쟁우위, 나만의 강점으로 전략화, 특화할 것인가, 기존의 방법을 철저히 버리거나 이를 활용하여 새로움으로 만드는 기술, 많은 경험을 통한 판단력 키우기, 이론적 공부나 학습을 통한 아이디어 구현 등 그 방법도 제각각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안정적인 길보다는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거나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야 합니다. 누구나 변화에는 인색하며 조심성있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신중함은 새로운 기회를 놓칠 수 있고, 누군가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뺏길 수도 있습니다.
즉 모든 것에는 적절한 타이밍이 존재하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의 속도에 발맞춰야 하는 어려움도 존재합니다. 이런 부수적인 것들이 거창해 보일지 몰라도,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생각의 크기를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사물이나 사람, 결과를 단면적으로 보는 관점을 버려야 합니다. 현대의 아이디어를 새로운 발견보다는 기존의 것을 재해석, 기존의 것에다가 새로움을 부가시키는 기술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이디어의 한계도 명확하지만, 조금만 관점을 다르게 해석해도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런 부분을 포착하고 놓치지 않는 것도 능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라고 해서 너무 멀리서 찾지 말고, 거창하게 생각하거나 겁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써보고 불편했던 점, 사람들이 이런 점을 불편해 할 것이다, 이런 점에 개선된다면 좋을 텐데 등의 사소함에서 시작되는 것이 많습니다. 즉 생각없이 돌아다니거나 보지말고, 계속해서 관찰하며 생각하는 크기를 키워야 합니다. 일발성으로 그쳐서도 안되며, 꾸준히 이런 점에 대한 개선의지와 노력이 요구되는 만큼, 아이디어는 정말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대, 변화가 주도되는 사회에서 이런 것은 수고스러움이 아닌, 자기계발이나 미래를 위한 발전적인 투자로 여기는 것이 좋습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잠재력, 아이디어와 만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디어에 대한 단상을 돌아보며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