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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룰 - 슬럼프를 극복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10단계
밥 보먼.찰스 버틀러 지음, 최시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위대한 사람은 평범함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늘 자신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남들의 평가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묵묵히 자기만의 길을 갔던 사람들, 이런 극한의 상황에서 경험과 깨달음, 자신만의 노하우를 익히면서 성공에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골든룰, 어쩌면 모든 분야의 보통 사람들, 일반적인 평범한 사람들도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와 목표에 대한 자극을 주고 있습니다.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우리사회는 운동선수를 보는 편견이 존재합니다.
운동만 해서 머리가 나쁘다, 인성이 부족하다 등의 일반화입니다. 하지만 이는 심한 오류를 부를 수 있고 논란을 야기시킬 수도 있습니다. 즉 남들에 대한 평가나 훈수보다는 자기 자신의 일, 본연의 가치, 내가 하고싶은 일,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법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특히 운동선수는 일정한 패턴과 룰을 통해서 집중하며, 이런 과정과 결과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개인적인 수상이나 영예를 얻기도 합니다. 분명 남다른 재능이 있지만, 재능만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특별한 것이 존재합니다.
이 책은 그런 점에 대한 언급, 나아가 운동선수 뿐만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절대 다수의 사람들에게 삶의 방향성과 자신이 원하는 자리, 목표로 하는 위치,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기계발과 관리, 끊임없는 노력, 전진하는 노하우 등을 설명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훈련을 실전처럼이라는 대목에서 일상을 보내는 우리 자신들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지, 새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낸 것은 아닌지, 이렇게 열심히 했기에 가능했다는 보편적인 진리와도 같은 사실들, 경쟁이 치열한 사회, 그렇다면 확실한 나만의 강점과 무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이기적인 모습도 아닌 타인과의 조화나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 적이나 경쟁상대라도 배울 점은 확실히 배우고 넘어가는 자세, 이는 작은 변화의 발견, 그리고 간극을 줄이는 확실한 수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감정조절, 이성적인 판단,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자신이 부족한 점에 대한 인지, 그리고 나를 발전시키기 위해 어디까지 노력해봤는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 시중에 유행하는 다양한 자기계발서가 있지만, 이 책은 조금 더 쉽게 와닿았고,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겁니다. 세계적인 수영선수가 말하는 자신만의 룰과 자기관리의 중요성,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