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돈 되는 경매다 - 돈 없는 당신도 집주인, 상가주인, 땅주인이 될 수 있다!
이현정 지음 / 길벗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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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8.2 대책이 나왔지만, 여전히 부동산에 대한 믿음과 수요&공급은 계속되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더 수익을 내기 위한 눈치싸움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보력의 차이가 수익의 차이로 이어지는 만큼, 단순한 공부나 이론적인 접근으로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실무적인 경험과 다양한 정보, 남들보다 더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물론 이런 조건들이 완벽하더라도, 실패할 수 있는 것이 부동산 투자입니다. 무조건적인 수익을 낸다는 광고나 유혹은 스스로가 걸르는 판단력을 키워야 합니다. 처음에는 저자가 말하는 말이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저자는 부동산의 모든 것을 모니터링하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보수집, 관리, 시장동향을 파악하며 접근했고 다양한 세금기준이나 사람들의 투기지역, 수요와 공급의 흐름까지 짚어냈습니다. 엄청난 내공과 감각으로 이뤄낸 결과물입니다. 근데 초보자나 입문자 입장에서 배우기에는 너무 방대하고 어렵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워낙 체계적이며 꼼꼼하게 대응했고, 지금도 부동산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을 겁니다. 특히 부동산 세금 관련 부분은 크게 도움이 되었고, 일반적인 사람들의 접근법으로는 절대 수익을 낼 수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모든 투자에 있어서 신중함을 잃지 않았고, 계속해서 따져보며 투자에 임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자산이나 권리에 대해서는 끝까지 지키거나 챙겼고, 이를 통해서 수익과 투자를 반복하며 부를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세상에 쉬운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체감하였고, 누구나 뛰어드는 부동산 시장, 정말 독하게 공부하며 알아야겠다는 생각만 맴돌았습니다. 나름대로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고 있어서 공부하며 실무적 경험이나 정보도 많이 구했고, 주변 전문가들에게 자문도 구했지만, 크게 와닿는 것도 없었고 공감가지 않았지만, 이 책은 뭔가 답답했던 것을 뚫어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렇다고 부동산 투기를 부채질하거나 경매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일반화가 아닌, 왜 하는지에 대한 목적성을 물었고, 할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경고와 성공과정에서 보여준 방법까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돈이 없어서 경매를 시작했다는 말, 그만큼 간절함이 느껴졌고 때로는 너무 안전지향적인 물건에만 도전하거나 이미 소문난 투기지역, 입지조건만 고려한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확실히 아는 만큼 배당이나 수익을 챙길 수 있었고, 세금에 대해서도 절세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용어나 세법의 어려움으로 많은 분들이 중도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경매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인 수요&공급 시장상황, 사람들이 몰리는 지역과 지역에 대한 비전, 정부정책과 규제완화 및 강화에 대한 모든 입지조건을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또한 부동산 세법에 대해서는 거의 외우는 수준으로 공부를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전문가에게 너무 위탁하지 말고 스스로 참고만 하면서 꼼꼼히 따져보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런 노력이 수익창출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사기나 피해예방에도 보탬이 될 것입니다. 적어도, 활용 가이드북으로는 최고라는 느낌을 받았고 부동산에 대한 깊이있는 지식과 정보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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