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청중을 사로잡는 말하기 기술 - 프로강사가 알려 주는 떨지 않고 자신 있게 말하는 법
김주연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11월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말을 잘한다는 것, 다수의 청중 앞에서 떨지 않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자산이자 무기입니다. 이런 것은 타고난 것도 있지만, 노력과 연습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잘할 수 없지만, 자신의 단점과 부족한 부분을 인지한 이상, 방치하지 말고 변화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과 새로운 것을 원하는 사람들의 요구, 사회의 변화와 시대적인 트렌드 등 많은 것을 고려하더라도, 말하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의 가치를 올릴 수도 있고, 상대에게 적절한 압박을 주면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악용하면 안되지만 말입니다. 이 책은 말하는 기술과 어떻게 자신의 생각을 청중들에게 전달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프리랜서가 각광받고, 장기간에 걸친 경기침체로 사람들이 월급쟁이나 정해진 사회생활이 아닌,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나의 가치를 표현하며 높일 수 있다면 성공적인 커리어와 실질적인 수입과 구체적인 목표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알면서도 차일피일 미루는 부분이 바로 이런 영역에 대한 개발입니다.

너무 거창한 방법이나 처음부터 어려운 것만 배울 것도 없습니다. 자신을 돌아보며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인지, 내가 하고자 하는 방향이나 분야와의 상관성,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한 나의 노력과 무작정 노력하는 것이 아닌, 일정한 시간과 기간을 잡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잘 할 수 없겠지만, 계속되는 경험과 연습은 성장하는 나를 체감하게 될 것이며, 결국에는 자기애와 자신감, 타인과의 관계에서 필요한 사회성, 적절한 소통과 대화법, 협상에서 중요한 설득력과 화술까지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일단,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에 대한 교정이 중요합니다. 목소리와 톤, 발음에 대한 문제, 말의 연관성과 순서를 고려한 진행법,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긴장하지 않고 무대에서 즐기면서 나의 생각을 말하는 방법까지, 저자는 보다 구체적인 조언과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방법과 좋은 방향성을 제시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분야나 성향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수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갈수록 사람들의 교육수준이나 의식수준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고도화된 사회에서 자신을 표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도 우리는 전진해야 하며, 자기계발도 꾸준히 하며 관리해야 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말하기 기술, 이 책을 통해서 진정성있게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