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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1분 과학퍼즐 2 - 두뇌 균형을 바로잡는 ㅣ 하버드 1분 과학퍼즐 2
하버드 두뇌퍼즐 연구회 지음 / 책들의정원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과학적 사고, 학문적인 접근이 대다수입니다. 아무래도 우리의 주입식 교육의 폐해가 크며, 무조건 어렵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작용해서 그렇습니다. 물론 살아가면서 과학적 사고를 요하는 부분이 없을 수도 있고, 생각보다 비중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적 사고를 잘하는 사람은 남다른 면을 지닐 수 있고, 결국에는 자신에게 유리한 통찰력이나 생각, 판단으로 세상의 흐름이나 판세를 잘 읽고, 성공적인 삶이나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즉 너무 어려운 접근보다는 자신의 수준을 인정하며 계단식 접근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책은 기존의 과학이나 수학에 대한 어려운 해석이나 설명이 아닌, 누구나 쉽게 즐기면서 볼 만한 구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어떤 면은 너무 쉽게 느껴져서 성인용이 아닌 학생용으로 보일 수 있지만, 학문에는 나이가 무의미하며 자신이 부족한 분야나 모르는 것에는 과감하게 배우는 적극성과 낮은 자세에서의 간절함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도형과 그림, 수치와 퍼즐을 이용한 과학적 사고,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요주하는 구성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무조건 글을 이용한 설명이 아닌 그림을 통한 판단과 이해는 생각보다 매우 의미깊게 다가왔습니다.
누구나 갖고있는 잠재력, 아주 뛰어난 천재도 선천적, 후천적으로 나뉘듯 접근하는 방법과 자신만의 개성있는 생각, 남들과는 다르지만 이를 두려워하거나 폄하하는 것이 아닌, 나를 높이면서 삶의 일부로 적용하는 능력, 아마 과학이 주는 최고의 장점일 것입니다. 우리의 두뇌를 믿고 책을 한 번 접한다면 많은 변화를 직감하게 될 것입니다. 좌뇌와 우뇌의 역할론, 사람마다 약간은 다른 두뇌계발과 학습법, 왜 뇌과학이 유행하며,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과학이라는 특수적인 학문이 아닌, 우리가 좋아하는 인문학이나 교양학과도 관련성이 깊고, 결국에는 삶에 도움을 주는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기존의 학습법이 아닌, 가벼운듯 절대 무겁지 않은 적정선이 느껴지는 책으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항상 모든 발전의 시작은 기본에서 출발합니다. 모든 사안을 관찰하는 관찰력, 변화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 이를 통해 풀이한 자신만의 해석과 대다수가 인정하는 정답을 보면서 궁금증을 갖는 것, 이 책을 바라보는 가장 바람직한 시선일 겁니다. 들고 다니면서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과학현상과 퍼즐풀이,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