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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초 공부법 - 학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시험을 지배하는 4가지 기술
우쓰데 마사미 지음, 강다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무스펙을 추구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자격증 광풍의 시대입니다. 오히려 스펙보다 더 어렵다는 말도 있습니다. 확실한 기준이 모호해지면서, 어떤 방법으로 취업을 준비하거나 서류지원 및 자기계발과 관리를 해야 할지, 막막한 느낌도 지울 수 없습니다. 직무와 연관된 공부, 알아야 하는 직무, 그렇다면 공부를 해야 하고, 이를 증명할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시중에는 각종 자격증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물론 본인 직무나 관심분야에 맞는 자격증 선별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확실한 목표가 생겼다면 합격을 위해서 올인해야 합니다.
난이도가 높아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자격증도 있지만, 제대로 된 공부법과 방법만 안다면 단기간에 취득한 자격증도 많습니다. 물론 자격증을 위한 공부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부족한 시간,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많은 분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실용적인 공부법이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공부에 대한 기존의 관념이나 인식을 재고하며, 스마트한 공부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해야 하는 공부, 성공을 하고 싶다면 무조건 공부는 필요합니다. 더이상 미루지 말고,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공부법과 접근법을 익혀 보시기 바랍니다.
시대도 변했고 앉아서 시간으로 승부보는 공부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물론 공무원 시험이나 꾸준함으로 승부해야 하는 공부도 있지만, 절대 다수는 필요한 자격증 공부, 승진대비, 진급을 위한 시험 등 다양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책을 보는 방법과 읽는 독해력부터 달리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무조건 다 보겠다는 의지보다는 핵심적인 내용을 위주로 빠르게 읽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거기에 집착하지 말고, 건너 뛰기를 추천합니다. 일단 전체적인 흐름과 맥락을 짚고나서, 몰랐던 부분에 대한 리마인드만 하면 됩니다. 이는 전체적인 골격을 잡는 공부법으로 실제로 많은 분들이 활용하고 있고, 시험합격을 위해서 효율적인 공부법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환경이나 공부를 위한 과정을 최소한으로 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장 와닿았던 설명입니다. 우리는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마치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러가듯, 너무나도 많은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집이든 독서실이든 관계없이 말입니다. 이런 쓸데없는 과정과 명분에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간낭비로 이어지며 오히려 집중력과 몰입도를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항상 습관화된 공부, 생활화된 공부법으로 자투리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려고 해야 합니다. 공부법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은 없지만, 확연한 차이점은 있습니다. 아마 이 책이 주는 특별함이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