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PD - 기자.PD.대학생.직업 전문가가 들려주는 기자.PD의 모든 것 꿈결 잡 시리즈
고정민 외 지음 / 꿈결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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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후회하는 것, 바로 직업선택에 대한 후회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이 뒤늦게 새로운 진로탐색이나 직업선택을 하고 있고, 관련 전공이수나 공부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은 어떤 직업에 열광하며, 어떤 방법과 제대로 된 정보로 준비해야 할까요?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요즘처럼 나라 안팎으로 어수선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수록, 새로운 직업이나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직업이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기자나 PD도 이와 비슷합니다.


자신의 능력만 있다면 경기에 반응하지 않고, 엄청난 수익과 성공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알고, 정말 열심히 준비해야 합니다. 무조건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에 반하기 보다는 어떻게 성공할 것이며, 엄청난 경쟁률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신만의 비법이나 강점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부정적이거나, 겁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직업이든 자신의 의지와 노력, 꾸준함, 시대를 읽는 통찰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공부가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며, 관련 분야 알바나 대학전공 선택으로 진로에 대한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며, 사람들이 원하는 요구사항이나 성격, 특징을 정확히 알아야 하며 국민정서나 반응에도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여야 합니다. 즉 시대를 주도하면서 앞서가려는 노력, 이는 공부와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타고난 감각이나 센스가 있는 사람도 있지만, 전혀 반대의 경우도 존재합니다. 지식이나 정보는 일정한 노력으로 채울 수 있지만, 자신만의 개성이나 감각은 경험 또는 환경으로 이뤄집니다. 이런 점에 대한 진지한 물음과 냉정한 판단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또한 가장 명심해야 할 점은 겉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요즘은 무수히 많은 방송사와 신문사가 존재하며, 이로 인한 다양한 직군으로의 영역확장, 선택의 자유가 수월해졌습니다. 하지만 경쟁은 녹록치 않고, 선호하는 분야가 겹치는 부분도 많습니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자신만의 센스와 감각, 이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 꾸준한 모니터링과 노력, 흐름을 읽는 결단력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구체적인 로드맵과 직업선택에 있어서 핵심사항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성격이나 성향, 적성과도 맞는지, 내가 명예나 돈이라는 맹목적인 꿈을 쫓는 것은 아닌 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초반에는 경험을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큰 돈을 만지겠다거나, 좋은 것만 하겠다는 태도는 현실을 파악하지 못한 결단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과 현실간의 간극을 인정하며, 받아들이는 태도, 그러면서 끊임없이 변하면서 대응력과 유연함, 성공적인 기자와 PD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부분을 배우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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