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라는 무기 - 나를 자극하는 수만 가지 감정을 내 것으로 만드는 심리 솔루션
수전 데이비드 지음, 이경식 옮김 / 북하우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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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으면 평온하며, 여유가 생기지만, 사회생활이나 일상을 살다보면, 여러 유형의 사람들을 접하게됩니다. 여기서 겪는 갈등이나 분노, 감정대결 혹은 화합과 조화, 적절한 관계의 맺음은 다양한 과정과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무조건 행복하며 원만하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인간관계에서 회의감을 느끼며, 배신과 분노, 복수 등으로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표출하기도 합니다. 이는 접점이 잡히지 않고, 돌고 도는 악순환만 낳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혼란스러움과 부정적인 의미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우리는 스스로 고민해봐야 합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 대한 분석과 삶의 여유와 자기행복을 위한 방법 및 조언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 자체에 대한 반감이나 의구심도 들겠지만, 일단 접하고 나면 많은 부분에서 생각의 전환이 가능할 겁니다. 모든 문제나 원인에는 늘 자기 자신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남 탓이나 핑계, 변명거리를 찾지말고, 자신의 문제나 실수, 실패의 원인이 무엇인 지를 진단한다면,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워낙 각박하며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많은 분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착한 사람도 악해지게 하는 사회적 구조나 문제도 있고, 대인관계에서 피해를 보며 달라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것에 대한 집착이나 원망보다는 스스로 지키면서 불필요한 언쟁이나 대결을 막고, 자기 자신을 지키는 법, 가장 현명한 자세가 될 것이며, 감정을 통제하며 지킬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조건 참는 법이나 양보, 강박관념적인 통제는 문제가 있지만, 감정을 적절히 관리한다는 것은 모든 면에서 성공이나 긍정적인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자신의 주장이나 권리를 챙기지만,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는 법, 사회가 정한 약속과 규율을 준수하며 살아가는 법, 이는 방법의 문제가 크고, 몰라서 어기는 부분도 많습니다. 타인에 대한 존중과 역지사지의 마인드는 사회를 건강하게 하고, 나에게 행복으로 돌아오는 지름길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항상 쉬운 법, 빠른 길만 선택하며 이런 과정에서 타인에 대한 존중이나 배려는 찾을 수 없습니다. 조금 빨리가고 약간의 차이로 앞서가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비슷비슷한 생각을 통해 결과를 만들고, 별반 차이없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인간이 쉽게 빠지는 착각이나 혼돈, 이런 부분은 감정과도 밀접한 영향이 있습니다. 결국에는 자신을 돌아보며, 성찰하는 것, 또한 여유와 행복추구, 자기계발과 관리에 이어지는 선순환의 요소를 빨리 찾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필요한 감정은 실패와 불행을 주지만, 적절한 통제와 관리, 활용은 인생을 더 유익하게 만들어 줍니다.


쉬운 듯, 편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사는 인생, 누구나 그리는 인생입니다. 성공적인 사례나 멘토를 따라하는 것도 좋지만, 스스로를 먼저 알고,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 원하는 삶의 방향에 대한 확신과 계획을 잘 세워야 합니다. 무작정 따라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쉽게 지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자신의 강점과 장점은 살리면서, 내가 부족한 점에 대한 인지, 단점을 개선하려는 구체적인 노력, 이는 감정관리에서 출발합니다. 누구나 모든 것에 완벽할 수 없고, 부족한 점은 있습니다. 다만 이런 점에 대한 인식과 자기성찰, 바꾸려는 의지와 노력이 더 중요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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