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의 성공을 좌우하는 8가지 감정
김성열 지음, 이원이 감수 / 인포더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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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든 길게든 누구나 경험하는 사회생활, 그 중에서도 직장생활은 조직문화와 기업문화, 개인의 발전과 커리어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나이를 거듭하며 삶의 지혜와 판단력을 배우며, 자신에 대한 평가와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영역에서부터 집단적, 조직적 영역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을 좌우합니다. 우리가 이 책을 접하는 것도 문제점이나 스트레스, 자신에게 불완전한 요소나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한 방법론에서 시작합니다. 이 책은 직장생활에서의 성공, 궁극적으로 자신에게 도움되는 감정과 버려야 하는 부분을 말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공감가는 부분도 있지만, 다소 의아한 부분도 있을 겁니다. 이는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이며, 무조건 나와 같거나 다름을 따지기 보다는, 여러 유형을 통해서 이런 문제도 있고, 사람들이 겪는 불화나 부정적인 감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접근법을 말해주고 싶습니다. 성공, 누구나 원하며 갈망하는 대상입니다. 물질적인 성공도 중요하며, 우리의 가치를 높여주거나 타인과의 차이를 표면적으로 드러내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면적 성공과 관계의 성공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업적과 보이는 가치가 성공적이라도, 내면적 안정과 성숙이 없다면 무의미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감정에 주목하며, 채우려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며, 우리 모두가 완벽할 수 없다는 인정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책에서 많은 것을 언급하고 있지만, 부정적인 의미를 성공으로 바꾸는 언급이 좋았습니다. 타인과의 경쟁, 비교, 열등감, 미움과 증오의 감정, 그리고 누구나 느끼는 공포와 두려움, 인간이기 때문에 당연히 가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우리는 여기에 너무 얽매이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나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관대하지만, 타인에 대해서는 기대치가 높고,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기에 스트레스가 발현되는 겁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인정과 존중, 나와 다른 것이 틀린게 아니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새롭게 해석되거나, 더 큰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는 인정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존중받길 원하며, 나의 생각과 가치가 옳다는 판단을 내립니다. 다만 이를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이며, 이를 통해 조직의 이익이나 성과에도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이런 분노나 화남,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하게 조절하며, 발상의 전환만 할 수 있다면, 더 이상 스트레스가 아닌 하나의 발견이나 가치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물론 직장생활은 전쟁터와도 같고, 이론처럼 만만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론으로 치부하기에는 괜찮은 방법이나 설명이 많고, 따라할 만한 것도 많습니다. 성공적인 직장생활, 일정한 규칙과 방법이 있으며, 이는 업무적 성과를 비롯한 대인관계나 다양한 영역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와 해석의 차이에서 갈리는 것입니다. 나보다 뛰어난 것에 대한 인정과 배우려는 노력, 이는 더 큰 자아를 발견하게 될 것이며, 발전적인 인간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경쟁이 치열한 우리의 현실, 우리는 너무 스스로에게 다양성보다는 획일적인 사고만을 강조하는 것은 아닐까요? 이게 개인의 문제인지, 사회적 모순인지, 이 책을 통해서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쉽게 정의하기 어렵고, 판단하기 힘든 것이 사람에 대한 평가입니다. 아무리 객관적 자료나 모두의 공감대가 있더라도, 오류는 발생하기 마련이며, 인간관계의 극복은 정말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맞춰주고, 눈치보며 살 수도 없는 노릇, 그래서 누구나 느끼는 감정과 생각의 읽음에서 포착하며 서로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해야 합니다. 먼저 경험한 사람들의 조언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고, 직접 부딪히며 경험한 모든 것들이 해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꿈꾸는 직장생활의 성공, 작은 것에서부터 비롯되며, 스스로 변하는 노력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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