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나는 오늘도 소진되고 있습니다 - 스트레스와 피로에 휩싸여 '격렬히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번아웃 증후군 극복 프로젝트
이진희 지음 / 대림북스 / 2017년 7월

직장인을 비롯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무기력함, 피로함, 지침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바쁜 현대인들은 늘 여유가 없고, 마음에 대한 바라보기나 심리적 건강에는 소홀해집니다. 삶이 워낙 바쁘며 해야하는 것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또한 늘 부족함을 지울 수 없고, 치열해지는 경쟁과 사회적 분위기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 대해서 완벽하게 바꾸거나 돌릴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방법적 접근과 개인의 노력과 의지만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완벽할 수는 없지만, 최선이 아니면 차선의 감정으로 기복을 줄일 수 있고, 이를 통해 지친 마음을 달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누구나 알고 있거나, 모를 수도 있는 번아웃 증후군에 대해서 진단하고 있습니다. 건강의 중요성,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며, 건강하다는 것도 하나의 축복입니다. 아프지 않고, 꾸준함으로 승부할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것, 가치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우리는 너무 스스로에게 피로감을 주거나, 가혹한 것은 아닐까요? 때로는 여유를 느끼며, 약간의 긴장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걱정이 많은 것도 병이 될 수 있고, 너무 여유를 부리다가는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정답은 없지만, 일정한 방법이나 조언은 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은 가장 근본적인 것, 기본적인 것에서 출발합니다. 몸에 이로운 것을 섭취하며, 해로운 것은 멀리하며,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삶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또한 수면의 중요성에서 크게 공감했습니다. 일정한 수면과 리듬은 우리 신체를 회복시켜 주며, 필요한 영양소의 활성화, 질병을 막아주며, 면역력 강화에도 기여합니다. 이 책은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부분과 반드시 알아야 하는 건강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고 있어서, 가볍게 읽을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적용해 보는 것도 현명한 활용법이 될 것입니다.

또한 적절한 운동과 공부, 긍정적인 생각과 자기관리가 중요합니다. 운동을 하지 않고, 좋은 음식만 섭취한다? 의미없습니다. 운동이 싫은 사람은 단순한 걷기나 산책도 운동효과를 볼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나 목표달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번아웃 증후군, 남의 얘기가 아닌,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늘 스트레스를 달고 살며, 늘 불안한 감정,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돈걱정, 사람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수없이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모두 채울 수 없지만,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늘 자신을 지키면서 관리하는 것, 이는 모든 것의 출발입니다. 또한 일정한 패턴이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면, 전혀 다른 패턴이나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습관을 모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를 통해서 나의 문제점과 잘못된 습관을 교정할 수 있고, 지침과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쉬지않고 하지말고, 할 때는 최대한 집중해서 하며, 쉴 때는 걱정거리는 잠시 잊고, 푹 쉬어야 합니다. 애매한 위치나 태도는 우리 몸을 힘들게 하며, 이는 정서적, 심리적으로도 새로운 병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정보와 지식, 관리법, 이 책을 통해서 배워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