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 부동산이 답이다 - 부동산 투자 인생 20년의 모든 노하우를 정리한
박경례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누구나 부자를 꿈꾸지만, 금수저가 아닌 이상 신분상승이나 부의 성공은 어렵습니다. 갈수록 경쟁은 치열해지며, 가진 자들의 갑질이나 횡포, 그들을 위한 제도적 장치, 진입장벽을 거부하는 보이지 않는 견제, 이런 점들이 보통 사람들을 힘들게 하며, 때로는 상대적 박탈감이나 회의감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경매나 부동산 물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집니다. 대중 매체에서는 연예인들이 나와서 건물주라고 떠들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부추기는 경향도 있습니다. 물론 부동산 투자나 경매를 통해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수익이나 이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대로 알고, 접근하며 실무적인 경험을 발휘해야 합니다. 이론적인 공부와 실무적인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성공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영향을 주는 것이 워낙 다양하며, 국내변수 외에도 외부적인 변수에도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부동산은 정권의 교체와 맞물리며, 가장 큰 영향을 받습니다. 새정부나 정권이 출범하며 가장 먼저 손대는 곳도 부동산 시장입니다. 투기나 불합리한 경쟁, 불공정 이윤을 막는다는 명분이지만, 모든 것을 정책으로 묶기에는 한계도 많습니다. 이런 점을 정확히 판단하며 투자해야 합니다. 


물론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게 아닌가 싶겠지만, 현실을 말해주는 겁니다. 허와 실을 제대로 알고, 저자가 말하는 부동산 투자 노하우나 팁, 시장의 유동성, 정부정책과 규제, 앞으로의 전망까지 진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능력이나 보유하고 있는 자산가치를 냉정하게, 보수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지나친 오판이나 전문가의 조언에 현혹되어 어리석은 투자를 해서는 안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고, 자신의 물건이나 재산을 남이 대신 지켜주지 않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은 어느 정도 선에서 참고해야 합니다.


무조건 위탁하지 말고, 궁금하면 자신이 모니터링하거나 발품을 팔면서 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또한 인적 네트워크를 적절히 활용하며, 순환하는 패턴이나 흐름을 포착한다면, 투자의 길이 보일 겁니다. 또한 처음부터 무리한 투자보다는 소액투자를 추천해 드리며, 항상 관련 정책과 뉴스, 경제현상, 산업의 호황과 불황, 세계경제 등 다양한 경제용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이론이 다는 아니지만, 이론을 완벽하게 알아야 실제에서 무슨 말인지 알 수 있고, 그들만의 룰에 편승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앞으로 5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과 저자의 분석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새정부가 출범한 만큼, 변수는 있을 것이며, 이에 대응하는 유연한 태도와 위험에 대비하는 자세,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는 상품이나 종목군, 지역별로 촉망받는 장소나 매물, 긍정적인 곳, 부정적인 곳 등 실무에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조건적인 맹신이나 위탁은 경계해야 하며, 저자의 생각도 분별력있게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부동산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워낙 거대하며, 그 누구도 완벽하게 진단하지 못합니다. 변수가 많은 만큼, 철저한 준비와 대비는 기본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부동산에 대한 전망과 정리, 나름대로의 분석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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