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나도 간다! -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10가지 전략
이정은 지음 / 꿈결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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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는 개방과 교류, 발전 등을 통해서 세계화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이제는 하나의 국가나 단일성으로 버티는 시대가 아닙니다. 나와 연관된 모든 것들이 공생하며, 성공과 실패를 주고받으며,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습니다. 이는 인류가 지향하는 가치가 새로운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이며, 간혹 역행하는 정치인이나 여전히 남아있는 독재국가나 불법단체가 있지만, 대부분의 국가와 사람들은 글로벌화, 세계화, 인류애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즉 전쟁과 내전을 막고 평화와 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는 직업관에서도 중요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안정적인 직장이나 직업을 갖는 것도 좋지만, 포부가 크고 큰 세계에서 경험하고 싶다는 분들에게는 국제기구를 추천합니다. 우리가 아는 국제기구? 어떤 일을 하며, 대우나 조건, 만족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궁금할 겁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직업선택과 진로탐색에 여념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준비하는 계기과 새로운 도전, 자극이 될 것입니다. 국제기구에 일한다는 것은 선택받은 것입니다. 누구나 꿈꾸지만 조건이 까다롭게, 생각보다 금전적인 부분이나 대우가 낮은 것도 있습니다.


물론 돈이 다가 아니지만, 현실을 고려할 때, 중요하게 따져야 합니다. 이런 점을 접어두고 본다면, 국제기구에서 활약하려면 인류와 사람에 대한 존중과 사랑,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봉사와 평화, 배려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임해야 합니다. 우리가 잘아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나 각종 외교관, 국제기구 종사자들이 늘 강조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평화에 이바지하며, 인권문제를 중요하게 다루는 것도 이같은 이유입니다. 또한 언어에 대한 준비가 완벽해야 합니다. 영어를 기본적으로 능숙하게 구사한다면, 막힘이 없을 것이며 국제기구에서 일 할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국내형 인재와 국제형 인재에 대한 선택, 갈등이 있을 겁니다. 각기 다른 장점이 있지만, 국제기구에서 일하면 아무래도 세상을 보는 안목이나 자신만의 통찰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접하게 되는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 여러 인종들과 소통하는 것은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이며, 자신의 활용도나 능력에 따라서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느냐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국제기구라고 해서 너무 유명한 UN이나 비슷한 산하기관, 유관기관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와 산업군을 조사하고, 관련 국제단체나 기구를 탐색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길을 좁히지 말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따지는 것도 좋다는 말입니다.


이 책은 세계에 존재하는 각종 국제기구와 그 종류, 하는 일과 되려면 어떤 과정과 노력을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직업선택의 고민과 진로탐색에서 해매는 청소년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계층이 봐도 괜찮을 겁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구직난과 실업대란, 물론 해외취업이나 국제기구같은 특별기구 취업이 쉽다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철저히 준비하며 꾸준한 열정으로 승부한다면, 반드시 기회는 올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확실하게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그럼 점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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