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 - 20th Anniversary Edition
토머스 J. 스탠리.윌리엄 D. 댄코 지음, 홍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7년 7월

자본주의 시장경제, 자본주의 사회, 신자유주의, 물질만능사회, 우리 사회를 일컫는 다양한 용어들입니다. 경제와 생계, 시장의 개방성과 능력위주의 사회, 개인이 노력하는 만큼 부를 축적할 수 있고, 국가에 대한 세금납부와 법의 가치아래서 다양한 활동과 개인재산과 소유권이 인정되는 사회입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줍니다. 물론 노력여하, 방법에 따라서 결과는 다르지만 말입니다. 이처럼 제대로 알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부에 대한 인식전환이나 연구, 구체적인 방법과 실행은 원하는 목적이나 성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회는 경쟁이라는 것을 양산합니다. 아무나 도달할 수 있다면 의미는 퇴색되며, 가치는 낮아집니다. 누군가를 이겨야 하고, 남들보다 앞선 정보와 발빠른 행보로 선점해야 합니다. 부자들의 모습이 그렇습니다. 대중들은 말합니다. 부자들은 나쁘다, 악하다 등으로 평가합니다. 일부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모두를 일반화하는 오류는 자제해야 합니다. 상속이나 세습을 통해서 노력없이 부를 가진 사람들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많은 분들은 자수성가나 자신만의 노력으로 그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런 부자에 대한 인식제고와 다른 관점으로 접근한다면, 자신도 할 수 있는 길과 방법이 보일 겁니다.

부자가 되려면 돈이 있는 곳에 가야 합니다. 또한 흙수저가 금수저 혹은 부자가 되려면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야 합니다. 사람에 대한 편견이나 미움으로 감정소모를 하지 말고, 나도 저렇게 되겠다. 저 사람의 어떤 습관이나 좋은 점은 모방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부자들은 나름대로 법칙이 존재합니다. 절대 돈을 쉽게 쓰지않고, 알뜰한 소비, 가성비, 합리적인 투자와 소비를 병행합니다. 이런 점은 아주 기본적입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어떨까요? 하고싶은 것을 다하거나, 푼돈을 우습게 아는 습관이 많습니다.

물론 사회적, 제도적 구조나 한계로 인해서 저축하고 모아도 절대 범접할 수 없는 자본의 규모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게 무조건적인 높은 장벽이나 장애물이 아닙니다. 부에 대한 관심과 공부, 실질적인 투자와 다양한 경험, 부자들을 관찰하며 배우면서 하나씩 채워나가야 합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부자들의 일정한 패턴과 법칙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의외의 소박함입니다. 타인의 시선의식을 하지 않고, 모든 것에 소신있는 결정과 판단을 합니다. 때로는 과감한 투자와 결단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즉 자본의 흐름, 시장의 유동성, 내가 가용할 수 있는 범위와 투자가치가 있는지, 현재와 과거, 미래 등 종합적인 모니터링, 그리고 신중한 판단으로 결론내립니다. 즉, 때에 맞는 상황판단과 자신만의 노하우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기간에 이룰 수 없고, 누군가에게 위탁해서 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즉 자산관리, 자본관리에 있어서는 절대적인 기준과 자신만의 신념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제대로 혹은 정확히 알아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얻은 성공과 실패에 대한 자기분석까지 합니다. 정말 부자가 되는 법, 멀고도 험난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당장의 성과나 목표에 매달리지 말고, 큰 안목과 넓은 통찰력으로 경제에 대한 받아들임과 인식전환이 필요합니다. 재테크라는 말,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대중들은 쉽게 열광하고, 조금만 틀어져도 금새 시들어버립니다. 이런 냄비근성을 버리고, 부자들의 습관과 가치를 배우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나 방법론을 찾아 본다면, 소소한 투자이윤과 실질적인 결과물도 이룰 수 있을 겁니다. 이 책을 통해서 부자들의 습관과 패턴을 자세히 배우며, 현재와 미래를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과거는 어쩔 수 없어도, 현재와 미래는 충분히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책이 부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알려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