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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상, 블록체인 2.0
마이클 케이시.폴 비냐 지음, 유현재.김지연 옮김 / 미래의창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요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상상에서만 존재했던 화폐혁명, 지금 펼쳐지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금융의 변화는 혁명적으로 다가옵니다. 핀테크로 총칭되는 금융혁명, 화폐의 변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주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경제를 말할 때, 화폐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국가간의 교류나 무역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며, 하나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화폐에 대한 평가절하나 절상은 무역전쟁이나 외교갈등으로 커질 수도 있고, 각국의 국익이나 지역 이기주의나 블록단위로 형성되어 경제를 비롯한 모든 산업에 영향을 줍니다.
이런 기존의 방법과 화폐는 한계점도 많습니다. 이런 점에 대해서 보완하며, 새로운 미래에 보다 편리하며, 단순함, 많은 이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화폐,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처음 시작은 미미했으나,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나 경제 및 금융시장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은 놀랍습니다. 이미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화폐가 되었고, 이를 통해서 미래를 선점하고, 실질적인 부와 이윤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비트코인 채굴이라는 용어가 뉴스에 소개되기도 했고, 비트코인 자체가 화폐나 현금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금융혁명에 대해서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 무조건 변화에 따라갈 것인가, 아니면 적절한 타이밍을 볼 것인가, 아마 변화에 열광하며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빠른 변화에 시간을 지체할 여유가 없고, 이는 화폐의 대채적 역할과 더불어서 경제현상이나 무역에도 가장 큰 기본단위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중화, 상용화에는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보안에 취약할 수 있고, 범죄에 악용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블록으로 막고, 정보 누출이나 해커의 공격을 막는다고 하더라도, 완벽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또한, 최근에 있었던 랜섬웨어와 같은 공격에 취약한 측면, 최초 개발자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서 국제적 관심사 및 문제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가상화폐라는 점을 이용해서 검은 돈으로 축적될 수 있고, 자본의 규모나 추이에 대해서 알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작정하고 숨기거나 탈루한다면, 모든 것이 그렇겠지만, 비트코인도 여전히 위험성과 취약함은 갖고 있습니다. 그래도 혁명적인 변화와 사용의 편이성, 간편함이 많은 이들에게 어필되고 있고, 이는 4차 산업혁명에도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할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을 낱낱이 파해치고 있고, 경제적 상식과 정보를 습독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트렌드와 변화, 이를 바라보는 다양한 사람들의 관점, 보완점이나 유용한 점을 고루 살피고 있고, 금융 자체의 변화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화폐는 경제를 비롯한 모든 영역에서 절대적인 가치로 인정받는 만큼, 이 책을 통해서 가까운 미래에 벌어질 변화와 이에 대한 준비, 개인이 할 수 있는 분야와 부분에 대한 자기계발로 활용한다면 유용할 것입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계경제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