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원하는 신입사원의 조건 - 10년 직장 생활 노하우가 담긴 선배의 다이어리
송민규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누구나 직장생활을 영위합니다. 아니, 원합니다. 일자리 문제가 심각해지고, 경기침체와 실업대란, 그래도 사람들은 구직활동에 여념이 없고, 신입사원을 꿈꿉니다. 이는 직장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거치는 과정, 바로 사회초년생, 새내기, 신입사원입니다. 모든 일에 처음은 특별한 의미를 줍니다.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주기도 하지만, 자칫 잘못된 처세나 방법으로 악몽을 남기기도 합니다. 신입사원이 해야 하는 일, 상사나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 원하는 것, 이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신뢰받고, 사랑받는 사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신입사원에 대한 모든 것, 어떻게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지, 신경써야 하는 부분과 일적인 부분, 인간관계, 판단하는 기준이나 성과를 남기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언과 실질적인 해법을 알려줄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회사는 착한 사람, 인간성이나 붙임성 좋은 사람을 원하는게 아닙니다. 성과를 내는 사람, 즉 능력으로 모든 인사고가를 평가합니다. 냉정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아주 실용적이며 합리적인 기준입니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잘 할 수 없고, 자신의 한계를 직면하거나, 변화해야겠다고 느낄 것입니다.


자신이 추구했던 가치관이나 방법에 대한 수정이 필요할 때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타협하거나 양보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물론 일방적인 양보나 희생은 부당하지만, 회사가 정해놓은 룰이나 규칙에 의해서는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합니다. 출근해서 퇴근까지의 시간, 우리는 업무시간이라고 합니다. 이 시간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일을 하면서 초심을 흐트러지고, 시간 떼우기 식으로 보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이는 자신의 편안함이나 쉽게 일하려는 본능이기도 하지만, 회사의 입장에서는 가장 싫어하는 사원일 겁니다. 신입사원에만 해당하는 사항도 아니며, 모든 조직원들에게 통용되는 사항입니다. 즉 회사에 왔으면 적극적으로, 성실하게 일하는 것, 아주 당연한 기본원칙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사소한 점과 기본적인 것에 대해 무감각하며, 월급만을 위한 예민함이나 성과를 내지 않으면서 자리를 축내는 식의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는 자신의 가치를 하락시킬 뿐만 아니라, 개인과 사측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물론 신입사원이 처음부터 이러지는 않겠지만, 항상 모든 사회와 인간유형에는 예외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기본과 성실, 성과를 초점으로 일을 하는 방법을 터득하며, 습관화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일의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시간할애를 해야 합니다. 무작정 시키는 것만 해서도 안되며, 때로는 능동적인 태도와 적극적인 건의나 자기 의사표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인간관계나 소통을 위해서도 가장 필요한 부분이며, 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아이디어로 낼 수도 있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인간관계는 가장 어렵고 험난한 부분입니다. 워낙 다른 생각과 환경에서 자랐기에, 설득이나 강요는 반발만 부를 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낮은 자세와 자리가 말해주듯, 인내하고 한 번 더 듣고 생각하는 경청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회사는 이윤추구와 업무성과, 이를 기반으로 기본에 충실하며 목표가 명확한 사원을 원합니다. 우리가 다 아는 사실, 들어본 것들을 기준으로 사원을 판단합니다. 이 점을 절대 잊지말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채움의 노력과 실질적인 실행을 병행한다면, 많은 부분에서 인정받는 신입사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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