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전부가 아니다, 넌버벌 커뮤니케이션 - 눈으로 말하고, 귀로 보고, 몸으로 듣는다!
최광선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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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가장 큰 고민은 사람관계입니다. 어떤 분은 사람때문에 상처받고, 스트레스도 받습니다. 반면, 어떤 분들은 이런 점을 자신만의 기술을 이용하며, 재치있게 넘깁니다. 게다가 호감까지 이끌어내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거나, 상대방으로부터 설득을 구해내기도 합니다. 이는 언어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대목입니다. 사람들은 언어를 통해서 소통하며,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상대방의 의중을 읽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기본요소입니다. 하지만 언어적 소통 외에도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비언어적 소통입니다. 즉 몸으로 말하는 제스처나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다양한 반응이 그렇습니다.


내가 말할 때, 듣는 이의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심경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티내지 않고, 숨기려고 해도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소소한 행동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업군이나 상대를 설득하며, 이해시켜야 하는 사람들은 이런 분야를 연구하며, 자신만의 장점으로 승화시킵니다. 이는 자신의 역량이나 능력으로 직결되며, 사람과의 소통이나 도움을 통해서 더 많은 성공과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과연 이런게 특정 직군에만 속하는 것인가? 아닙니다. 이제는 빠른 속도로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워낙 다양하며, 다양함을 빨리 포착하고, 남보다 나은 사람, 눈치가 빠른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알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업무나 일에 관계된 것이 아니라도, 이런 비언어의 기능과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일상에서부터 연습하고, 준비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으므로 우리가 알고 대인관계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이 책은 이런 점들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있습니다.


가장 특이했던 점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동굴에 대해서 말하는 부분입니다. 보통 남자들이 이런 점이 많습니다. 여자보다 대화를 잘하지 못하며, 생각의 깊이에서 차이가 나서, 자신만의 생각정리나 상대방이 한 말에 대한 생각, 중요한 결정이나 판단이 다가왔을 때, 이런 성향을 자주 보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점을 비판하며, 소심하다고 말하지만, 이는 오류입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동굴이 있고, 이런 시간을 가질 때는 파고드는 것보다 배려하며, 기다리는 것이 현명합니다. 더 큰 오해나 불상사를 막을 수 있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무리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쉽게 안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좋고, 싫음에 대한 자기 의사표현입니다. 아닌 척, 모른 척 하려고 해도 쉽게 되지 않습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이를 통해서 상대방의 의중을 읽을 수 있습니다. 물론 자기감정 절제나 조절을 통해서 아무도 모르게 잘 숨기는 부류도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를 통해서 상대방의 생각이나 감정을 파악하며, 다가가는 것도 하나의 기술입니다. 이는 비언어적 기능의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대체로 공감이 갔고, 남여가 어떻게 다르며, 똑같은 것을 바라보더라도, 시각의 차이, 관점의 차이, 생각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의사소통이 중요해지며,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 타인을 받아들이는 차이 등 누구나 골치아픈 고민으로 불리는 모든 것을 이 책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와 결과, 어떤 행동을 하면 오해를 살 수 있는지 등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 필요한 것을 언급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언어적 소통 못지않게 부각되고 있는 비언어적 소통의 중요성, 이 책을 통해 배워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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