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목에 대하여 - 가치를 알아보는 눈
필리프 코스타마냐 지음, 김세은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공통적인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인간관계입니다.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는 정말 어렵습니다. 알다가도 모르겠고, 사람으로 인해 웃기도 하지만, 배신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사람들, 각기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루며 사는 곳, 바로 우리사회입니다. 누구나 살아가며 사람을 만나고, 좋은 사람, 나쁜 사람으로 구분짓기도 하며, 당하기도 합니다. 이런 관계가 지친 사람들은 인간과계를 포기하기에 이릅니다.


어쩌면 속편하고, 돈도 굳히며 자기계발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금새 밀려오는 적적함, 외로움은 아무나 참아내기 힘듭니다. 이런 공통적인 고민과 갈등속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지키는 힘을 키워야 합니다. 바로 세상을 읽는 눈, 통찰력과 사람의 옥석을 가리며 분별하는 안목이 매우 중요합니다. 책의 내용은 이런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많은 분들이 읽으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안목을 키우려면 학문처럼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다양한 경험과 사고, 생각을 통해서 스스로 내공을 쌓아가는 길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번거로움이나 계산적, 귀찮음이 동반되지만, 각박한 세상에서 안목을 키우면, 그 쓰임새가 매우 유용합니다. 이게 무조건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것도 아닙니다. 물건이나 선택의 판단, 아무 것도 아닌, 일상에서도 쉽게 느낄 수 있고, 혼자서 생각과 결정, 주체적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즉, 끌려다니지 않는 삶,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법, 이는 창의력이나 남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발견이나 이를 통한 구체적인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책에서 다양한 예시와 설명이 있지만, 가격보다 가치를 보라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누구나 생각하는 뻔한 이야기, 하지만 현실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류를 범하며 살고 있습니다. 외적인 것에 대한 집착, 외모로 상대방을 평가하는 습관, 비싼 것에만 열광하며, 싼 것을 무시하는 태도 등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더 미래를 그리거나, 더 큰 사람이 되려면, 가치를 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왜 저렇게 말할까? 저런 행동은 어떤 기준에서 나오는 것일까? 아주 작은 사소함에서 모든 것은 시작됩니다.


이를 그냥 넘긴다면, 평범함에 지나지 않지만, 이를 통해서 자신만의 기준이나 판단, 실수를 줄이려는 행동이 동반된다면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가치를 봐야 하며, 스스로도 가치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쓸모있는 사람,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내 자신의 가치가 무엇이며, 어떤 것을 해줄 수 있는지, 계속된 노력과 연구, 색다르게 보는 것에 대한 거부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타인의 시선의식에 집착할 필요도 없고, 내가 생각했을 때, 옳거나 맞다고 느낀다면 과감하게 추진하는 힘도 필요합니다.


물론 지나친 독선으로 나타날 수 있고, 때로는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된 최악의 상황 가정이나 의심을 하며, 전진해야 합니다. 말은 쉽지만 어떤 면에서는 정말 어려운 것입니다. 안목을 키운다? 너무 거창하고 멀게만 보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안목을 키워야 하며, 이런 안목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자신이 하고싶은 일이나 성공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이런 과정을 거쳤고, 지금도 많은 분들이 거치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안목, 통찰력, 인간관계의 힘과 주체적인 삶에 대해서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것을 새롭게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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