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로 합격하라 - 입시와 취업에 기적을 일으키는 자기소개서 비결
정희엽 지음 / 책과나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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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실업대란입니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고,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고용촉진 독려 등 다양한 제반활동이 이뤄지고 있지만, 대중들이 느끼는 체감은 미미합니다. 좀더 시간이 필요해 보이며, 여전히 관련 취준생이나 입시생들, 이와 연관된 많은 사람들이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포기할 수도 없고,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이런 구조적, 사회적 모순과 문제점이 있지만, 우리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당장 취업은 생계와 직결되며, 나아가 삶의 행복이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채용합격과 성공을 위해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무조건 열심히 하는 방법은 지양하고, 체계적, 효율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어차피 많은 경쟁 상대가 있고, 비슷비슷한 스펙과 압도적인 경험이 없다면, 운이 작용할 수도 있는게 바로 취업시장입니다. 물론 내정자라는 단어가 비일비재하게 등장하며, 차별적인 허무함을 주지만, 모든 것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나를 녹여내는 합격 자소서, 정말 어렵습니다. 인생의 경험이 특이한 사람은 드뭅니다. 대개가 비슷한 나이대 할 것들을 해왔고, 할 수 있는 것을 위주로 살아왔습니다. 이런 것에서 어떻게 차이점을 줘야 할까? 가장 어려운 작업이 바로 자소서 작성입니다.


하지만 같은 일을 표현하더라도, 방법과 방식에 따라서 읽는 사람에게 전혀 다른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즉 말 잘하는 사람이 돋보이는 것처럼, 자소서 작성도 비슷한 속성을 가집니다. 같은 일이나 경험이라도, 한 장의 글에 잘 녹여내며, 글의 구성이나 짜임새를 다듬을 수록 합격에 가까운 자소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잘 알기에 많은 분들이 전문적인 자소서 작성이나 첨삭, 부탁을 통해서 완벽함을 추구합니다. 물론 확률적으로 합격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획일적으로 간다면, 역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즉 나만의 문구나 표현, 남들과는 다른 것에 방점을 찍을 수 있는 법,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이 한 권의 책이 모든 합격과 완벽한 자소서를 탄생시킬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소서 작성을 못하는 초보자나 거부감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어렵지 않게 녹여내는 작성법과 글쓰기의 요령을 알려줄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것이 바로 스펙에 대한 집착입니다. 예전보다는 탈스펙 열풍이 실현되고 있고, 새로운 유형의 NCS 도입이 진행되고 있지만, 반대로 부각되는 것이 바로 자소서입니다. 즉 첫 서류에서 당락여부가 다음 단계와 합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관문이 된 것입니다. 물론 쉬운 방법도 아니며, 쉽다고 단정지어서도 안되지만,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의 삶을 종이에 녹여내는 법, 계속해서 몰두하며 다양한 각도로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범하는 오류가 있는데, 바로 쉽게 포기한다는 겁니다. 포기가 빠를 수록 정신건강은 이롭지만, 자신이 꿈꾸는 이상향이나 미래는 포기하게 됩니다. 아주 당연한 말이지만, 많은 분들이 이 점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자소서에 대한 편견이나 잘못된 방법을 교정받고, 나에게 맞는 자소서를 작성하여, 각자가 원하는 분야나 직무에 다가가시기 바랍니다. 워낙 어려운 취업시장이지만, 희망은 존재하며, 나아질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남들이 주목하지 않을 때, 준비하고 기회를 엿봐야 합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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