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금의 조건에서 시작하는 힘 - 제대로 하려다 시작조차 못하는 당신을 위한 기적의 행동 법칙
스티븐 기즈 지음, 조성숙 옮김 / 북하우스 / 2015년 12월
평점 :
부의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울 수록 이런 악순환은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과연 이런 것에는 무엇이 문제이며, 정말 극복하는 방안는 없는가? 하는 생각이 스칩니다. 사회적 모순,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지만, 이런 변화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아무래도 각자의 입장차이와 이익과 생계가 걸려있기 때문에 내홍이 깊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흙수저는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가? 금수저는 아무 노력없이 누리면서 사는게 맞는지, 결코 아닙니다. 아무리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다고 해도, 이런 것을 극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보다 더 많은 노력과 구체적인 방법, 효율적인 시간배분과 일의 우선순위 설정과 실행이 뒤따릅니다. 사회는 갈수록 발전하며 모든 정보는 열여있습니다. 하지만 부자가 되는 길, 신분상승의 길은 멀게만 느껴집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기득권에 있는 사람들이 각종 규제나 담합으로 길을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그렇다고 볼 수는 없지만, 드러나는 민낯이나 현실에서 마주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부자가 되는 사람은 있고, 이들은 세상을 읽는 통찰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게 어떤 분야든 자신만의 노하우나 판단, 직관, 통찰력을 바탕으로 아주 체계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며 자기계발과 관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이런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나와는 먼 얘기, 상관없는 자기자랑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편견이나 인식을 전환해야 합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그만큼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게 보여지는 성과가 아니라도, 자신에게 뼈가되고 살이되는 그런 열정을 쏟아야 합니다. 아무리 사회가 각박하고 국가경제가 어렵고, 사람들의 인심이 사납지만, 길은 있습니다. 다만 쉬운 길만 고집하거나 포기가 빨라서 기회를 놓칠 뿐입니다.
무조건 길이 있다, 헬조선이 아니다의 부정이 아닌, 자신을 냉정하고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시작은 자기 자신에서 시작되며, 과정상에서 타인이나 주변의 도움을 받으면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에만 해당되는 사항도 아니고, 사회의 속성이며 하나의 절차와도 같습니다. 이런 것에 대한 부정은 부정만 낳을 뿐,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생각을 바꾸는 유연함과 자신에게 적용하려는 변화의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성공을 향해서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달려가야 합니다. 일을 할 때도 효율성있게, 공부를 할 때는 선택과 집중을 잘하면서 자신의 모든 집중력과 에너지를 몰입시켜야 합니다. 이 책은 성공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저자가 아주 당연하지만 쉽게 넘기는 부분에 대한 지적과 부자가 된 사람들,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습관과 가치관, 삶을 대하는 태도 등 아주 유용한 부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자기관리와 자존감, 자신감 등 심라적인 요소를 다스리는 법도 말해주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꼭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