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경영 4.0 -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 경영 전쟁이 시작됐다
방병권 지음 / 라온북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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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모두가 다아는 용어, 4차 산업혁명 시대, 하지만 4차 산업이 중요하고 앞으로 생계나 먹거리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많이 안다고 기회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생깁니다. 워낙 분야도 다양하며 어떤 식으로든 접근이 가능해서 쉽게 접근하는 만큼, 오류나 문제점도 많습니다. 또한 접근이 쉬운 만큼, 쉽게 포기하거나 실패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4차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빅데이터, 우리는 얼마나 빅데이터를 알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데이터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믿음과 생각, 이게 무조건 신뢰할 수 있는지, 믿어야 하는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정보의 바다, 하루에도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는 것이 오늘입니다. 최근 큰 이슈로 주목을 받았던 가짜뉴스도 비슷합니다. 본질을 흐리기 위한 보이지 않는 그들의 음모와 음해, 이를 분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선동되거나 이용당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우리가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를 통하여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기존의 4차 산업 서적들이 말하지 않는 부분을 조심스럽게 진단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 보여지기 위한 정보나 4차 산업과 관련된 용어를 남발하면서 돋보이고 싶은 심리, 복합적인 원인이 있겠지만, 제대로 알고 이런 것들에 대응해야 합니다. 특히 기업경영이나 자영업, 창업 등 생계와 관련된 모든 종사자들도 눈여겨 볼 만합니다. 데이터를 맹신하지 않고, 계속해서 모니터링하며 자신의 이윤과 직결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규모가 있는 기업경영이나 경영자나 경영관리에 있어서도 중요합니다. 이는 인사관리나 인적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도 영향을 줍니다.


우리가 매일 보는 뉴스, 거기서 말하는 여론조사와 통계치, 수치와 관련된 여러 가설 등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물론 빅데이터 자체가 무용지물이며, 가치없다는 것이 아닌, 무조건 맞는 것도 아니며 사람들의 의견이나 생각을 빅데이터로 완벽하게 구현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런 점에 대한 인정을 통해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고, 4차 산업이 주는 강점과 단점을 대비해서 볼 수 있습니다. 늘 변수는 존재할 수 있고, 이를 위한 플랜 B가 있어야 한다고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것이며, 완벽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도 4차 산업시대에서 빅데이터의 중요도는 높습니다. 체계화된 정보수집과 처리, 사람들에게 빠른 이해와 설득이 가능하기 때문이며, 이를 통하여 근접한 결과나 목표를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무리 세상이 바뀌고 발전해도 경영은 빠르게 변하지 않습니다. 변화가 있더라도 시간이 걸릴 것이며, 획기적인 변화보다는 점진적으로 흘러갈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정서적으로도 그렇고,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 입장에서도 부담이 되는 만큼, 빅데이터 관련 분야는 계속해서 언급될 것입니다. 받아들이는 개인차는 있겠지만, 여기서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것은 바라보는 관점과 실질적인 행동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구체적인 방법, 하나의 용어나 기술적인 접근도 좋지만, 총체적으로 배우면서 통찰력을 키울 수 있을 겁니다. 세상이 바뀌면서 경영의 방법도 섬세해지고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의 생각이나 인식도 발전했습니다. 시대에 맞는 정신, 패러다임을 자신에게 적용하여 기회를 잡을 수도 있고, 4차 산업이 나와 먼 얘기가 아닌, 구체적으로 이용가치가 높고 도움도 될 것입니다. 빅데이터에 대한 맹신이 아닌, 활용 도구로 어떻게 접근할지,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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