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컬렉션 - 당신이 믿는 역사와 과학에 대한 흥미로운 가설들
맹성렬 지음 / 김영사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을 살다보면 신기한 일들을 겪게 됩니다.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일상은 물론, 중요한 사건이나 지역, 인물 등 그 분포도 다양하게 일어납니다. 이런 믿기지 않는 현상, 자연적인 원리를 두고 사람들은 신기해합니다. 이런 점들을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관심있게 보는 분들은 일정한 흐름이나 패턴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서 우리가 간과했던 부분에 대한 언급과 지적 호기심까지 채워주는 요소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의 기준으로 일어나는 관점도 중요하겠지만, 역사적인 사건이나 인물, 특정 국가에 대한 미스터리한 요소들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와 내용들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어린 시절부터 반신반의하면서 생각한 UFO에 대한 글귀를 인상깊었습니다. 외계인에 대한 부정이나 긍정, 존재유무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처럼 여겨집니다. 엄청난 행성계와 우주에 우리만 살까? 그렇게 믿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례도 드물고, 있다고 하더라도 조작이나 허위사실로 알려지면서 여전히 미지의 영역입니다. 물론 관심을 두고 있는 학계에서나 다양한 모임을 갖는 사람들은 외계에 대해서 부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직접 교신이나 교감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목격했다는 목격담, 미국이라는 나라가 거대한 정보를 갖고 비공개로 교류한다는 설까지, 여전히 의문점이 남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미스터리 현상이나 전직 관련 종사자들의 말을 빌려보면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분명, 존재하고 우리와 가까운 거리에 있다고 말입니다. 워낙 세계적인 충격이나 파급효과를 걱정해서, 국가적 차원에서 비밀리에 붙이고 있다는 말까지 있습니다. 여전히 국가와 정부는 침묵하지만, 사람들의 주장이나 언급, 논리를 토대로 분석해보면 일리있는 것도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언젠가는 밝혀지겠지만, 여전히 대중들의 관심에서 맴돌고 있고, 우리 스스로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인류가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면서 엄청난 문명을 이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와 비슷하거나 우월한 또 다른 생명체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늘 인간을 중심으로 사고하며 판단했지만, 또 다른 관점에서보면 우물 안의 개구리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과학으로 설명되는 현상, 초월하는 현상, 다양성과 개성이 존재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이런 것들에 관심을 갖고, 발전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풀리거나, 풀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새로운 인식도 생겼습니다. 비록 역사는 짧지만, 그들의 발전상과 세계를 주도하는 영향력에 놀랐고, 다른 모든 국가들과는 비교도 안 될, 엄청난 정보와 지식을 축적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왜 그들이 세계 최고의 국가로 불리는지, 압도적인 국력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고, 새삼 놀랍다는 생각이 맴돌았습니다. 모든 산업과 문명의 중심지로 통하는 만큼, 앞으로도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국가이며, 새로운 창조물이나 부가가치물의 등장 속에 미국은 늘 함께 한다는 사실입니다.


전반적인 내용이 호기심과 미스터리라는 주제로 진행되지만, 오늘 날과 미래, 과거까지 낱낱이 밝히는 점이 좋았고, 다양한 생각과 사고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의 전환이나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 관찰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왜 우리가 과학을 알고, 진지한 태도로 임해야 하는지,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요즘, 많은 것을 돌아보게 합니다. 누구나 알지만, 쉽게 여기는 혹은 간과하는 부분에 대한 고찰이 좋았고 역사적인 사실이나 증언들과 함께하는 점에서 책의 전개성이나 내용 자체가 훌륭했습니다. 어떤 부분은 어려운 용어가 등장하여 난해할 수도 있겠지만, 크게 무리가 가거나 힘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