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DIARY (Future Me 5 years)
윤동주 100년 포럼 지음 / starlogo(스타로고)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역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역사적 인물에 대한 평가와 교훈은 반드시 기억하고 배워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 책은 일제시대를 살았던 시인 윤동주 선생을 추모하는 형식으로 제작된 다이어리입니다.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 초에 계획했던 부분에 대한 실행, 초심을 잃은 분들에게 이 책은 많은 여운을 줄 것입니다. 일기를 쓴다는 것은 하나의 기록이자 역사입니다. 자신이 보고 느낀 감정에 대한 서술, 발전하는 자기계발을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윤동주 시인의 시를 읽으면서 그가 느꼈던 부분에 대한 감정, 시대상을 알 수 있고 일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직접 역사적 인물과 조우하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5년이라는 시간을 설정해서 돌아보게 했습니다. 5년의 시간이 짧을 수도, 길 수도 있겠지만, 다이어리 작성이나 일기에 대한 공감이 있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또한 지루하지 않는 구성과 디자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중간 중간에 윤동주 시인의 시를 읽으면서 마음을 잡을 수 있는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역사를 너무 어렵게 느끼지 않고, 인물을 통해서 배운다면 공감력도 배가 될 것이며, 당시의 시대상과 우리가 생각했던 오류나 올바른 평가를 위해서도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일제시대를 살면서 부끄러움을 알았던 시인 윤동주. 그가 젊은 나이에 외롭고 쓸쓸한 삶을 마감했지만, 양심있었던 인물의 평과 조국에 대한 사랑과 사람들의 생각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펜의 위력이 총과 칼보다 강합니다. 바로 윤동주 시인을 두고 적절한 표현이 될 것 같습니다.


험난한 시기를 살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한계와 암울한 현실에서 당당하게 맞섰던 그의 정신, 다이어리라는 구성과 접목되어 많은 분들에게 어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역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 책은 일반 대중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며, 이제와서 그를 왜 추모하는지, 재조명하는지를 통찰력있는 시각으로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윤동주 시인을 통해서 시가 주는 묘미와 일상적인 삶의 결합으로 치부할 수 있겠지만, 보다 큰 그림을 그리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직접 일기를 적는 형식도 좋고, 지인에게 선물하는 용도로도 제격입니다.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겠고 실망보다는 만족감이 더 할 것입니다. 이미 많은 공인들과 관련 종사자들이 인정한 그의 시, 우리가 이제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면서 경건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윤동주 시인 외에도 많은 독립 투사와 운동가, 이름 모를 산천에서 죽어간 조상들을 기리고 기억해야 합니다. 더불어 역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나부터 알고 배워야 한다는 의지, 기억하고 계승하겠다는 집념이 있다면 이보다 좋을 것은 없을 것입니다. 


여성적인듯 남성적인 감성이 함께 있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가치에 대해서 생각하게 합니다. 일기를 통해서 개인의 삶을 성장시키거나 반성할 수 있는 계기, 윤동주 생애 100주년 기념 다이어리와 함께 해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에게 필요한 부분, 시가 주는 매력 등 다양함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으로 잡음이 많지만, 팩트를 중심으로 공, 과를 명확하게 판단하고 평가하는 자세도 견지해야 할 것입니다. 직접 접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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