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10년 법칙 - 2017-2018 재테크 골든타임이 온다
서태욱 지음 / 청림출판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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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대해서 또 다른 시각을 키워주는 책입니다. 특히 일반 대중들이 생각하는 경제는 매우 난해합니다. 학문적인 개념이 많고, 용어나 키워드를 잡기 어려운 부분도 많습니다. 또한 국가경제나 세계경제에 대해서는 관심있는 사람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중들이 느끼는 경제의 체감은 자신과 관련된 생계가 가장 크게 와닿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면서 부를 축적하고 보다 나은 삶을 구현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도 아닙니다. 사람들은 주로 언론이나 지인을 통해서 정보를 얻고, 자신에게 적용하려 합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판단이나 정보의 습득으로 나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경제를 보는 눈을 키우고, 보다 다양한 방법과 투자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부동산이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부동산 투자를 통한 자산증식이나 수익창출을 생각합니다.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정부의 정책이나 동향을 봐도 부동산 산업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노리면서 덤비는 시장에는 변수가 많고, 무조건 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다양한 투자를 통해서 부를 쌓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자의 말이 다 맞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참고할 만한 부분은 많습니다.


주식이나 펀드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한다는 부분은 조금 멀게 느껴지는 시장입니다. 전문가도 아니며, 설령 전문가의 조언과 위탁을 받아서 한다고 해도, 된다는 느낌보다는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는 믿음으로 철저한 준비와 관련 공부를 통해서 판단력을 키운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관심에서 시작되며 준비에서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이 경제현상입니다. 무조건 수익에만 매몰되어서도 안되며, 냉정한 판단없이 덤벼드는 순간, 낭패를 보기 쉬운 시장이기도 합니다. 또한 현실경제와 생계를 최우선 가치에 두더라도, 최소한의 돌아가는 시장상황이나 국가경제와 세계경제의 흐름도 파악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외부의 영향에 취약한 시장구조도 없고, 그만큼 모든 것이 작은 변수에도 휘청이는 것이 우리경제의 민낯입니다. 어떤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관련 공부와 최신 정보를 모으면서 판단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책의 주요 논지가 객관적이며 배울 점이 많습니다. 또한 사실을 근거로 다가올 시대를 분석하고 있어서 일정 패턴이나 흐름을 포착하고 기회를 잡기에도 시기를 조율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중국경제에 대한 분석이 인상깊었습니다. 중국경제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고, 실제로 한중관계의 악화가 큰 변수로 이미 다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국경제에 대한 거품론을 믿고, 불확실성 및 몰락의 길로 갈 거라는 생각이 큰 저에게 이번 분석은 나름대로 의미를 줬습니다. 하나의 획일화된 상품에 대한 맹신이나 냉정함을 잃는 순간, 모든 것이 무너질 것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만큼, 개인도 더 바쁘고 유연성을 발휘해야 할 시기입니다. 말처럼 쉬운 것도 아니며, 꾸준한 관리와 대비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또한 너무 크게 위축되거나 의식하는 습관보다는 작은 습관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것에 시간을 할애하며 연습하는 것도 좋은 습관으로 될 것입니다. 


누구나 관심있는 경제, 그리고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에 투자를 하며 미래를 설계하지만, 잘해야 됩니다. 실패는 더 큰 재앙을 주고, 개인파산이나 빚의 고리에 빠질 것입니다. 재테크도 그렇고 부동산, 주식,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도 그렇습니다. 다만 자신의 현실과 할 수 있는 능력 범위를 제대로 설정하고 대비한다면, 최소한의 피해를 막고, 위험 리스크로부터 지켜줄 것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일정한 패턴과 흐름을 파악하면서 경제공부도 하면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판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부의 10년 법칙 생각보다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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