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 치과의사.치과대 학생.직업 전문가가 들려주는 치과의사의 모든 것 꿈결 잡 시리즈
고정민 외 지음 / 꿈결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예나 지금이나 각광받는 직업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의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격변의시기나 경제성장의 시기, 경기침체기에도 의사라는 직업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많은 부분에서 일반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입니다. 의사라는 직업상 봉사정신과 희생이 기본적이지만 요즘에는 직업윤리에 어긋나는 의사들의 기행도 많이 접하는 게, 현실이고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소수의 잘못을 일반화하는 것은 오류이며 그들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나 평가가 이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의사들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전문 분야에 따라 나뉘지만 성형외과 의사와 더불어 가장 선호되고 고소득의 위치에 있는 것이 치과의사라고 여겨집니다. 그만큼 우리가 살아가면서 치과는 누구나 갑니다. 나이가 들고 아플수록 치과는 필수적입니다. 그렇다면 치과에 갔을 때 느낌은 어떻고, 치과의사에 대한 편견이 있는 것은 아닌지, 그들을 어떻게 바라보는 것이 좋은 시선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은 그런 부분에서 치과의사의 속사정과 되기 위한 과정, 어떤 노력을 해야 하며, 의사로서 사명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 과정을 밟는 사람의 소개와 현직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을 통해 직접 알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치과의사는 고소득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유형에 따라 친절함을 갖춘 분들도 있겠지만 기계적으로 일에만 충실한 분들도 있습니다. 개인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가 믿고 우리의 치아를 맡기는 분들을 상세하게 알아야 합니다. 일단 치과는 많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특유의 냄새와 분위기가 환자들을 압도하고 딱딱한 기구들이나 치료를 받을 때 느낌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치과만큼 부작용이 작고 믿을 수 있는 곳도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의료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그중에서도 치과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하였고 대부분의 치과의사들도 자신의 직업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의 노력입니다. 아무나 될 수 없는 만큼 내부에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아무나 해서도 안되지만 할 수도 없는 직업이 치과의사입니다. 엄청난 과정을 거치고 나서야 의원을 개원할 수 있습니다. 조건과 절차도 그만큼 까다롭습니다.


이 책에서는 현직 의사들의 인터뷰와 정보를 충실하게 담고 있어서 자라나는 청소들에게는 직업 선택에 있어서 충분한 교훈과 자극을 줄 것이며 치과와 의사라는 직업 자체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던 분들에게는 많은 정보와 허와 실을 낱낱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치아정보와 치아관리를 위해서 어떤 것이 중요하며 생활 속에서 우리가 어떤 습관과 자세를 하면서 관리해야 하는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여러 세대가 다같이 봐도 무방한 책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이 가볍지고 않고 현실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있어서 유용한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치과의사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깰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딱딱한 이미지 뒤에 숨겨진 그들의 고충을 통해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인식해야 할 것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존중이 중요합니다. 의사와 환자는 하나의 몸이라고 보면 됩니다. 서로가 불신이 생긴다면 올바른 치료나 완치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만큼 의료시설과 기술, 의료인력, 복지수준이 뛰어난 나라도 없습니다. 선진국들과 비교해도 의료에 대한 복지는 독보적인 수준입니다. 가장 중요한 치료 과정에서 드는 비용의 문제가 그렇고 대기가 비교적 없다고 보면 되며 절차나 과정도 실용적인 수준입니다. 치과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병의원 시설의 서비스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아픈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공공시설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약간의 배려만 하더라도 불편이나 힘듦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치과의사라는 직업, 그들의 고충과 직업관을 알면서 많은 정보를 얻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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