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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세일즈다 - 누구에게 무엇이든 팔 수 있는 비법
프레더릭 에크룬드.브루스 리틀필드 지음, 이주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영업은 탁월해야 잘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나 할 수 없으며 큰 성공을 거둔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무언 가가 존재합니다. 이 책은 이런 점을 설명하며 일반인들이 배울 수 있는 영업 노하우, 관리방법, 판매실적 등 다양한 정보를 상세하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거의 모든 것이 영업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영업은 곧 실적, 그리고 자신의 능력으로 평가되기에 잘하는 사람들에게 영광을 주지만 부족하고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줍니다.
이런 점을 볼 때 반드시 읽어보며 배울 수 있는 부분이나 자신에게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빠르게 수용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부동산 판매왕의 노하우답게 책에서는 여러가지 카테고리를 이용하여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몇 가지를 골라서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대인관계의 확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영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쌓고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설득하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뻔한 얘기고 누구나 아는 얘기지만 아무나 잘하지는 못합니다. 그렇기에 연습이 필요합니다. 일단 스스로에게 당당해야 하며 상품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탁월해야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을 설득하고 자신의 의도를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설득하는 과정에서도 너무 유창하거나 화려한 언변보다는 진실이 담긴 리액션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확실한 의지가 담겨있어야 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신뢰가 무너지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며 회복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끝없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영업 외적인 것에 대한 관심도 많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추구하는 생각이나 가치관, 신념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취미의 경우가 그럴 수 있고 세상 돌아가는 얘기나 주변의 관계에 대한 얘기도 그렇습니다. 만남에 있어서 비지니스는 정말 간단한 시간 안에 이뤄지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어색함을 없애고 상대가 불편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주도하는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물론 교육과정에서 배울 수도 있겠지만 너무 업무적인 태도는 오히려 불신과 경계를 부를 수도 있기에 평소에 연습으로 자신만의 전달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거절을 하더라도 이해한다는 반응이나 나중에라도 도움이 될테니 생각나거나 필요한 것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는 등의 훗날을 기약하며 지켜봐주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한 번의 만남으로 많은 것을 이루려고 하다가 역효과를 부르기도 하며 자칫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상황이 꼬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과 자기관리입니다. 자신을 정확하게 알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공부나 연습, 훈련으로 이런 점을 채우고 사람들을 만나야 합니다. 자신이 떳떳하지 못하면 아무도 신뢰하지 않을 것이며 실패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항상 당당하지만 건방지지 않는 태도에 주목하며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빠르게 뛴다는 이미지를 줘야 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알 수 있는 것으로는 한계가 많고 실적으로 이어지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변화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해야 합니다. 세상을 보는 눈인 통찰력을 키우고 어떻게 흐름이 이어질 지, 가까운 미래에는 어떤 것이 떠오르고 질 지, 등 흐름에 대처하는 능력과 힘을 키워야 합니다.
일정 과정에서 실패를 맛 볼 수도 있겠지만 이를 두려워 앞으로 전지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변화에 무관심하여 많은 것을 놓치면 후회만 남을 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철저한 자기관리는 핵심입니다. 성공한 인물들의 삶을 보면 항상 일정한 생활패턴을 유지하고 많은 것을 놓치지않고 관리합니다.
사람에 대한 관리, 상품에 대한 관리, 자기계발에 대한 시간관리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런 노력을 습관화시키고 계속해서 성장하려는 의지가 필수적입니다. 영업이 분명 어려운 것은 맞습니다. 생각보다 해야 할 것이 많고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생각과 유연성 등 많은 것을 알고 대처해야 하기 때문에 녹록치 않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겁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노력과 의지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 질 수도 있고 이런 변화가 당장에는 보이지 않더라도 서서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이런 점들을 강조하며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체계적으로 적혀있어서 보고 배우기도 그만입니다. 자신의 삶에 대해 변화를 가지고 싶거나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갈 지, 막막한 분들, 영업에 대한 공포가 심한 분들, 영업을 했지만 성과가 지지부진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읽으면서 참고하기 좋은 서적입니다. 결국 사회에서 사람에 대한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지,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세일즈다. 이 책과 함께 새로운 자극이나 변화의 전환점을 얻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