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수 없이 합법적인 절세 비법
함명진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서는 이런 이치가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많은 중요한 요소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경제가 가장 크게 와닿고 현실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경제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필수적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 공감하고 인정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갈등하고 있습니다. 바빠서 공부할 시간이 없다? 그렇다면 틈틈이 관련 지식에 대한 독서라도 해야 합니다.


이 책은 세무와 금융, 부동산, 자산 등 경제와 관련된 지식과 정보, 최근 동향까지 깊이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핵심적인 내용을 간결하게 잘 담아내고 있고 이해를 돕기위한 시각적인 구성도 좋았습니다. 알아야 버티고, 알아야 지킬 수 있습니다. 모른다고 당하는 사회구조적 문제도 있겠지만 개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제대로 된 법과 절차, 행정을 이해하면 생각보다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실무적인 경험이 될 수도 있고 이론적인 지식을 통해 쌓을 수 있습니다. 저는 국세청에 대한 언급과 설명이 가장 좋았습니다. 세금과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국세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필수적입니다. 이를 간과해서는 많은 것을 놓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절세, 사업자 절세, 직장인 절세 등 보다 체계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부분을 골라서 볼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각각의 차이와 설명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깊게 읽어봐야 할 부분입니다.


2016년 최근의 추세와 동향을 성실하게 담아내고 있어서 세금과 관련한 궁금증이나 정보를 얻기에도 그만이며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관련 정보를 검색하거나 서적을 읽으면서 보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무래도 세금과 관련된 부분이라, 처음 접하는 분들은 어렵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누구나 쉽게 접근한다면 이런 책이 나올 의미가 없습니다.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공부하고 알아본다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특히 세법은 복잡하고 이해하기 난해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정권의 교체나 기타 변수들의 작용으로 바뀌는 부분도 많아서 한 번의 학습으로 많은 것을 잡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꾸준히 지켜보며 개정된 내용에 대한 첨가나 이해를 해야 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관계에 맞는 상품을 위주로 공부하신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불법적, 편법적인 것이 아닌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합법적으로 절세를 하는 것은 현명한 것이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세금에 대한 인식이 워낙 부정적이고 안좋아서 사람들이 다가가길 꺼리는 부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절세를 통해 자산을 지키거나 늘릴 수 있고, 지킬 수도 있습니다. 여유 자금을 통해 새로운 상품에 대한 투자로도 이어질 수 있고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절세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부에 대한 갈망과 성공에 대한 열망으로 풀이됩니다. 그렇다면 노력없이 가능할까? 결코 노력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러기에 알아야 하고 배워서 자기 것으로 습득해야 합니다.


이 책이 여러가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말하는 바는 세금과 금융, 부동산 등 다양한 경제관련 지식에 대해 공부하고 관리하기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알아야 적용하고, 알아야 위험에 대비가능하며, 심지어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오랜 기간 세무사로 종사하며 자신이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쉽게 풀이하려고 노력한 점이 많이 보입니다. 저자의 이런 의도가 좋은 작용으로 발휘되어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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