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의 힘 - 지금껏 우리가 놓쳐온 색깔 속에 감춰진 성공 코드
김정해 지음 / 토네이도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일상 속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살아갑니다. 가벼운 것에는 반응을 하지 않고 중요하거나 뭔가 자신에게 특별한 것에는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색깔에 대한 반응은 전자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항상 외출을 하면서 어떤 옷을 입을까? 오늘은 어떤 색상이 좋을까? 날씨와는 맞을까? 이건 내가 소화하기 힘들텐데.. 등 다양한 고민과 갈등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색깔에 대해 깊이있게 이해하거나 관심을 두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색깔의 힘이 무시 할 수 없으며 부각되는 것일까? 여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거나 관심을 가지면서 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저자의 취지가 이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색깔을 가리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모르는 사람을 대면하거나 낯선 곳에 갔을 때, 느껴지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첫인상의 중요성을 말할 때도 색깔이 아주 많은 부분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맞선 자리에 나간 청춘남녀의 사례가 그렇고, 기업 면접에 간 지원자의 모습, 날씨와는 맞지 않은 옷을 입고 나온 사람이나 화려함을 즐기는 다양한 사람들을 보면 그렇습니다. 그만큼 잘 갖춰 입으면 남들에게 관심과 주목, 칭찬을 받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거부감이나 경계심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색깔에 무관심한듯 하면서도 매일매일 신경을 쓰고 예민하게 고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맞는 색이 존재하는 것일까?


같은 능력이라도 색깔의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이미지가 완전 달라집니다. 최대한 격있는 자리에 맞는 선택이나 가벼운 선택 등 때에 맞는 고르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가령 자신의 이미지가 너무 어둡거나 칙칙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 이미지 리더쉽이나 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지면서 철저한 준비를 합니다. 그곳에서 처음에 알려주는 것도 색깔에 대한 선택과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말해줍니다.


그만큼 우리 일상에서 색깔은 너무나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생각보다 많은 것을 관여하며 결정하고 있다고 봐도 무리는 아닙니다. 그리고 성공을 위한 성공학이나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에서도 첫인상에서 모든 것이 결정된다는 말이 이제는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비슷한 능력을 가졌다면 이왕이면 긍정적인, 밝은, 명량한 이미지를 주는 사람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부분 때문에 자신의 능력이 묻힌다면 정말 열받지 않을까요?


이런 모습이 현실임을 알았다면 이제는 변해야 합니다. 자신을 연구하고 분석도 하며 자신에게 맞는 색깔을 고르면서 끊임없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야 합니다. 혼자서 살아갈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집중력을 부르는 색이 있고 주목을 받기 쉬운 색도 있고 거부감이나 부정적인 느낌, 반대로 너무나 화사하지만 차분한 느낌을 주는 색도 있습니다. 매칭을 했을 때 어울리는 색도 있고 반대로 상극인 색도 존재합니다. 그만큼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기업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기업부터 말단 자영업자까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긍정적인 느낌, 신뢰감을 주기 위해 간판 하나에도 엄청난 열과 성을 들이면서 연구합니다. 그만큼 우리는 색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살아간다고 봐도 과장이 아닙니다. 이 책은 이런 면을 보다 분석적으로 적어내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쉽게 놓치는 부분이나 알지 못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색깔이 주는 힘. 이제는 관심을 가지고 자신에게 맞는 선택과 방법에 대해 연구해야 할 때입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지만 보이는 것이 여러가지를 지배하고 인식시키게 합니다. 첫 이미지라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우리 사회에서 이왕이면 자신에 대한 투자로 생각하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모습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부에서는 너무 피곤하다,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또 다른 자신의 경쟁력이 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선택은 자유지만 한 번 제대로 알아보고 자신의 색깔을 찾는 것을 어떨까요?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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