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자본 - 로봇 시대 인간의 유일한 자본
이상민 지음 / 서울문화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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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특히 세상이 빠르게 변할수록 대응하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독서는 더욱 중요합니다. 가령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책보다는 실질적으로 부딪히고 경험하는 것이 더욱 가치있다고 말입니다. 물론 이 말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독서는 최고의 간접경험입니다. 자신이 시간적, 공간적으로 여유가 없어, 경험하거나 느껴보지 못한 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생각의 사고와 깊이를 키워줍니다.


그만큼 독서를 무시해서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나 인정받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천재적인 감각이나 재능을 통해 그런 점을 이룬 사람도 있겠지만 그들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평범함이 성공과 위대함으로 이러진 인물들을 보면 독서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독서를 통해 현재의 문제나 미래에 대한 변화, 도전, 두려움을 극복하며 나아갔습니다. 독서는 정말 중요합니다.


이 책은 속독과 정독, 다독 등 초보자부터 고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서의 방법과 비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것이 없으며 실천만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누구나 생각 할 만한 뻔한 얘기도 있겠지만, 반대로 누구도 생각치 못한 기발한 방법도 있습니다. 받아들이는 태도에 따라서 책의 내용이 다르게 전달 될 뿐입니다. 독서를 통해 인생을 잡고, 자신을 키우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현명함을 키워보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기계의 혁신과 발명, 기술의 진보는 인류를 윤택하게 해주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많은 부분에서 기계와 기술이 인류를 대체하며 새로운 역할을 할 것입니다. 어떤 점에서는 인간이 설 자리가 사라져가는 모습을 보면서 씁쓸한 마음도 지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시대가 발전하고 변하더라도 불변하는 것이 바로 독서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지혜입니다. 인간만이 가지는 무기이며 창의력과 다양성, 생각을 통한 진화 등 수없이 많은 부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지식과 지혜가 자본이 되는 세상?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말하겠지만 그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미 왔다는 평가를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인간과 발전된 기술이 결합하는 사회. 그런 사회가 바로 융합형 사회입니다. 모든 사람과 기업, 정부 등 다양한 주체가 원하는 그런 인재상과 사회상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자기계발을 통해, 독서를하든 습관적으로 하든 책을 가까이 두고 읽는 습관을 키워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독과 독서의 고수를 꿈꾸지만 의지가 약하거나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포기하기 때문에 지속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정말 절실함과 자극, 동기부여가 결합되고 생각의 변화와 의지만 있다면 인간이 못 할 일은 없다고 봅니다. 결국 자기 자신의 의지와 태도에 모든 것이 달려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재료라도 만들지 않으면 재료일 뿐입니다. 독서를 통해 성장하는 자신을 보며 미래에 대한 준비와 능동과 긍정의 태도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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