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후기

지식창업자
박준기.김도욱.박용범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5월

다가오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나에게 맞는 자기계발과 시대에 맞는 자기계발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런 고민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입니다. 이 책이 아마 이런 고민에 해답이 되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든 것이 자동화, 기계화, 첨단화 등 기계와 로봇으로 대표되는 부가가치에 속해버리고 점차 사람이 할 수 있는, 사람만이 가지는 능력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소홀해 진 것 같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어떻게 하면 뒤처지지 않고 시대에 편승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릴까?

사람에게는 다양한 능력과 경험, 직업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어떤 분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학문적인 연구에 뛰어난 감각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학문보다는 실무, 즉 기계를 다루는 능력이나 현장직에 어울리며 잘 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둘다 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인간에게 욕심은 끝이 없지만 모든 것을 주지는 않습니다. 엄청난 노력으로 한 분야에 최고가 될 수도 있겠지만 모든 분야에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욕심을 버리고 자신에게 맞는 것에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이왕이면 잘하는 것, 흥미를 가지는 것, 시간을 두고 하더라도 지겹지 않은 것, 답은 이미 나왔습니다.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대에 맞는 컨셉으로 다가가는 것입니다. 지금 껏 기록에 의존하거나 기계에 의존했다면 앞으로 이런 것은 정형화, 체계화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할 수 있는 것. 바로 머리에 있습니다. 머리에 있는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자신만의 컨셉으로 잡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 분야에 대한 나만의 지식과 정보를 알려야 합니다. 즉 자신을 마케팅해서 사회를 살아가며 구성하는 것입니다. 말처럼 쉬운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인식과 생각, 전환점이라는 변화의 의지만 있으면 누구에게나 기회는 존재하고 도전 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 책이 의미하고 던져주는 교훈과 메시지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그리고 지식으로 어떻게 창업을 할까? 의구심이 들겠지만 다가오는 시대에는 가능합니다.

이제는 모든 것이 따로노는 시대에서 더욱 진화하여 하나의 일체형을 그리면서 결과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국가와 기업에서 융합형 인재를 선호하고 창의력이 높은 인재를 원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 있습니다. 그들은 심심해서 그런 것을 강조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렇다면 구직자든 미래를 기회로 삼아 도약을 노리는 사람이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자신을 믿고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고민하며 연구, 노력해야 합니다.

지식이 창업으로 연결되어 부가가치와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득이 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큰 자극이 되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들은 비웃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미리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가 옵니다. 이 책과 함께 자기계발과 미래에 대한 큰 그림까지 생각해보며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 권의 책이 아닌 자신에 대한 준비로 받아들인다면 결코 시간이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지식, 정보, 배움에 대한 열망이 있는 분들은 지금 시작하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