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과 부동산 투자 혁명 - 2020년 해제되는 장기미집행시설에 투자하라
유피엠도시계획사무소 지음 / 성안당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불황이라서 그런지 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뉴스에도 거의 매일 빠지지않고 등장하고 있고 사람들의 관심은 폭발적입니다. 지역적인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할 때 초보자가 입문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보력의 차이가 큰 결과로 다가오는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위험 리스크를 생각해서 투자하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에 사람들의 관심이 늘수록 정부가 발표하는 도시계획이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개방과 제약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큰 틀에서 이런 움직임을 잘 포착해야 기회가 생기며 손해보지 않는 투자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큰 틀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정보력의 차이가 거의 승패를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것은 당연하며, 자신도 이론의 지식과 실무의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초보자나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에 따른 값의 차이와 사람들의 주거환경, 인근 상권의 유무 등 다양한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런 고민과 문제점을 이 책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요 행정구역과 시도별 차이점을 간략하면서도 핵심적인 내용을 수록하여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보면서 배울 수 있도록 한 점이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입니다. 


정권은 5년마다 바뀌지만, 정부의 주도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제약된 것도 많고 우리나라 인구 분포나 수도권, 광역권, 비전 등 다양한 것을 고려할 때 투자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의 거품이나 시장의 형성과정에서 생긴 관행이나 특징까지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책이라서 부동산 시장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동산이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개인의 소소한 이익부터 자산을 투자하여 이윤을 남기는 형태까지, 왜 사람들이 몰리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다가오는 2020년의 여러가지 정책이나 시행 방향을 고려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한 번 보고 마는 책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비교하며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도시계획을 정확히 알면 알수록 부동산에 대한 눈이 떠질테고, 자신에게 맞는 투자유형을 제대로 분석할 수도 있습니다. 무리한 투자는 큰 낭패를 초래하지만 자신에게 맞고 철저한 준비와 분석은 위험을 줄이며 이익과 이윤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모든 것을 전문가에게 위임하는 방법을 택했다면 이제는 자신이 직접 주도적으로 알아보면서 배우고, 공부하는 것은 어떨까요? 자신의 재산과 자산을 맡기기 불안한 분들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공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전문가들이 물론 뛰어나겠지만 그들이 무조건 맞다고 보기에는 여러가지 한계도 많습니다. 개인마다 능력의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정보력이 중요한 시장임을 감안할 때, 제대로된 준비와 분석, 물건을 찾는 방법 등을 연구해 보는 것이 유용할 것입니다.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