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 진화론 - IoT와 기술혁명은 개인과 기업에게 어떻게 기회를 열어줄 것인가
오가사하라 오사무 지음, 노경아 옮김 / 더숲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미래 산업에 대한 기대는 큽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이와 관련된 연구와 개발은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그리고 다가 올 미래를 대체로 장미빛 전망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메이커스란 무엇인가?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창조하는 기술가, 개발자, 혁신가들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제목에서 보여지듯 이 책은 앞으로 다가 올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얘기들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경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주목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이나 3D 프린터, 크라우딩 펀딩 등 다양한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을 이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거나 헷갈려 합니다. 이 분야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은 잘 알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도 지식을 쌓고 관심을 가지며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기존의 3차 산업혁명으로 우리는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여러 대륙의 사람들과 소통도 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성공했던 국가들은 경제도 성장했고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정점에 찍은 지금의 모든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것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계속해야 합니다. 도태되지 않고 발전을 위해서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망, 스마트 폰 기술, PC 산업의 발전으로 생활 속의 편리함을 얻었고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도 많은 분야에서 개발과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이런 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중이며 신제품에 출시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항상 경쟁은 새로운 것을 낳고 위대하게 만들어 줍니다. 우리와 비슷한 환경이거나 낫다고 생각하는 미국이나 일본, 선진국들을 봐도 자신들의 강점을 더욱 어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과 결합시키길 원하고 있습니다. 자원이 없는 국가들은 이것은 필수적입니다. 제조업이 강한 국가는 제조업, 서비스업이 강한 국가는 서비스, 등 자신들의 강점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국경이 없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그동안 발전해온 정보와 기술력으로 국경은 허물어졌으며 누구나 기회의 장은 마련되어 있습니다. 창의력과 열정, 기술 등 자신만의 능력만 있다면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존재를 인정받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습니다. 저자도 이런 부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대기업들이 지금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그들이 서비스업은 물론 제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우리는 배울 점이 있다면 과감하게 참고하여 배워야 합니다.


사물인터넷이 하나의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기계화, 자동화의 서비스가 더욱 발전할 것이며 위험도나 결함 등 부수적인 부분만 조정해 준다면 더욱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정점을 찍고 막혀있는 현재의 모습을 뚫어 줄 유일한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연구와 개발을 장려하고 인재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계속해서 해야 합니다. 메이커스. 그들은 항상 앞서가는 마인드와 시대를 통찰하는 능력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 냅니다.


물론 과학에만 국한되는 것은 절대 아니며 사소한 것도 될 수 있습니다. 더욱 편리해지는 망을 통하여 결합시키고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서비스가 될 수도 있고 규모가 큰 산업군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관심과 투자가 있다면 불가능은 없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의도가 그런 것입니다. 새로운 용어나 개념에 대한 설명도 잘 드러나 있고,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줄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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