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모델 혁명 - 사물인터넷에 대한 모든 것
고바야시 아키히토 지음, 김응수.이두원 옮김 / 북스타(Bookstar)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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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에는 이같은 흐름에 따르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미비한 부분이 많고 사람들의 인식도 높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사물인터넷이 주는 유익함과 편리함 등 자체적인 이해와 관련된 응용 기술이나 발전 산업상 등을 좀 더 큰 그림으로 그려봐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일본에서 만들어진 책입니다. 미국에서도 크게 홍보되었고, 인정받은 책입니다. 


우리보다는 이 분야에서 투자와 발전 속도가 빠른 두 나라의 공통적인 입장이나 미래를 어떻게 열 것인가에 대한 대답 등을 포괄적으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어렵게 생각하고 접근하면 끝이 없습니다. 인간이 사는 세상에서 인간에게 이롭고 도움이 되는 기술이면 돈이 되는 사업일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도태되거나 지양되는 사업일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아직까지 많이 부족한 인식과 이해를 위해서도 한 번은 꼭 읽어 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장기간 저성장의 늪에 빠져있는 많은 국가들이 가까운 미래에 새로운 신기술과 개발된 제품들로 미래시장을 선도하려는 움직임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도 늦었다고 할 때가 그나마 따라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취업난을 해결 할 수 있고 다양한 직업을 만들어서 인재를 양성하여 개인과 국가 모두가 서로에게 윈윈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이 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이 때, 꼭 읽고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얼마 전, 크게 흥행몰이를 하며 막을 내렸던 알파고 사건을 아실 겁니다. 이제 기계의 능력은 인간을 초월하여 우리 생활 곳곳에 필요한 그 이상으로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업무에만 의존했던 시대를 넘어서서 우리가 범접하지 못했던 분야나 새로운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기대했던 분야는 우리의 삶과 직결되는 의료분야와 새로운 자원에 대한 갈망이였습니다. 누구나 관심을 가지는 건강과 관련한 산업은 앞으로 더 흥할 것입니다. 


사물인터넷이 주는 의미는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 가능하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기술혁신의 자체가 아닌 응용과 전이까지 모든 것을 총괄하는 개념으로 말입니다. 책의 내용이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작가는 비교적 쉬운 이해를 위한 설명과 예시를 들면서 우리가 곧 닥치고, 경험하게 될 새로운 세상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미국과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을 감안할 때, 이런 움직임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초기 창업이나 투자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하고 그것을 감당하며 개발과 연구에만 매진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크게 존재할 것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모두의 관심과 투자와 개발, 연구를 장려하는 지원과 시스템입니다. 제도적으로 안정된다면 우리나라도 이 분야에서 큰 수확을 얻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과학이라고 어렵게 접근했지만 책의 구성과 내용을 보면서 실생활과 많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가지고 찾아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가볍게 읽기에도 좋고 관련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아니면 사물인터넷이라는 용어만 이해하고 있어도 어느 정도는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현실의 암울함이나 바쁨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고 소홀하게 되겠지만 한 권의 책으로 생각의 전환이나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 등 다양한 계기가 되었으면 바랍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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