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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 - 국일 증권 시리즈 20
존 J. 머피 지음, 최용석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3월
평점 :

금융에 대한 관심은 누구나 많습니다. 전공자든, 비전공자든 말입니다. 경제와도 궤를 함께 하기에,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분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많은 정보를 얻고 활용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은 일반인들은 접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전공자의 입장에서도 난해한 용어와 해설이 많고 이해를 요구하는 부분도 많아서 공부할 때, 가장 많이 막히고 힘들어하는 부분입니다. 이 책은 가볍게 읽는 책이라기보다는 제대로 된 공부를 해야 하는 도서에 가깝습니다.
경제학, 그 안에서도 금융시장은 제대로 이해하면 많은 것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취준생 입장에서는 자신의 커리어를 도약시킬 수 있고 일반인 입장에서도 현실 경제에 많이 적용 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기술적 분석은 주식을 하는 분들이 많이 관심을 가질 것 같습니다. 주식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와 설명, 응용적인 부분까지 상세하게 담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내용이 있겠지만 저는 주를 꼽지 않겠습니다. 기술적 분석은 서로가 물고 물리는 상관관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격 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이라면 중요도를 분석하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전공을 했지만 까먹어서 다시 공부하는 분들이나 경제에 관심이 생겨서 접근하는 분들은 정공법으로 공부하는 법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관련 용어를 공부하게 되면 확실한 것은 경제 관련 뉴스를 보면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경제 현상에 대한 지식은 살아가면서 큰 도움을 주고 자신감도 심어줍니다.
기술적 분석이 어렵다고 생각이 들면 기본적 분석을 먼저 보거나, 금융시장론이나 금융경제론, 금융상품론, 등 다양한 금융 관련 기초나 기본 서적을 미리 답습하고 보시길 추천합니다.
지금은 이공계에 밀려, 인문대가 주목을 받지 못하고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취업으로 이어지는 대학의 현실이 반영되었고 우리 사회의 일자리 문제와도 연관있기 때문입니다. 크게 눈을 돌려도 세계적인 흐름과도 맞물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제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학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산업군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고, 학문적인 접근도 매력적이지만 실용적인 학문으로 인식하고 다가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금융시장은 우리가 항상 걱정하는 돈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언제가 할 공부라면 미리 시간을 두고 준비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 개인의 지식 여부에 따라 받아들이는 시간이나 속도는 분명히 차이가 있겠지만 알아두면 유용한 부분입니다. 주식 투자를 하니까 단 기간에 빨리 봐야 한다는 조급함보다는 학문으로의 접근을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읽는 도서의 개념보다는 대학 전공서적에 가까운 책이니 만큼 공부를 목적으로 보시길 추천합니다.
경제가 어렵다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공부하면서 발전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며 많은 것을 얻어 가길 바랍니다. 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 내용의 구성도 좋고 독학으로 공부하기에도 좋습니다.
경제를 전공한 입장에서 말해 드리는 것이니, 한 번 믿고 투자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이론과 실무의 갭은 존재하지만 그 갭을 줄이고 적용하며 활용하는 것은 개인의 몫과 능력입니다. 읽으며 공부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