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전쟁 1
김하기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도에 대한 관심은 항상 주목을 받다가, 혹은 무관심해졌다가를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일본과의 외교문제나 역사문제에서 항상 처음으로 거론되지만 우리는 의외로 무관심합니다. 그만큼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인식을 당연히 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치밀하고 고도화된 일본의 분쟁지역으로의 갈등을 우리는 인지해야 합니다. 지금은 우리가 점유하고 있고 어느정도 우리의 입김이 작용하지만 여기서 자칫, 방심하게 되면 일본은 대놓고 독도를 가지려고 할 것입니다. 얼마 전, 교양프로그램을 보다가 일본이 독도를 가장 원하는 이유가 메탄하이드레이트라는 천연자원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석유가 고갈되고 나면 인류에게 석유를 대체하는 자원이라고 합니다. 이 매장량이 독도근처에 엄청나다고 합니다.그때 저는 잠시 독도를 정말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뿐, 또 잊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궁금증도 생겼고 조선후기의 독도에 대한 인식이나 일본의 태도 등이 궁금했습니다. 안용복은 너무 유명하여 잘 알지만 박어둔은 생소한 인물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평가가 엇갈렸고 더욱 이 인물이 궁금해졌습니다. 소설로 다시 태어난 우리의 독도이야기라서 많은 것을 시사할 것 같고 잊고 지냈던 독도에 대한 관심을 다시 가지기에 아주 유용한 책 일 것 같습니다. 요즘의 관점과 과거의 관점을 비교해 보고 역사인식이나 입장차이 등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하며 읽어보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