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후기

드론 비즈니스
고바야시 아키히토 지음, 배성인 옮김 / 안테나 / 2016년 1월

드론은 우리 생활에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드론의 가치가 더욱 상승 할 것이며 세계 각국들은 경쟁과 협력을 통한 기술발전과 공유에 많은 투자와 기술 연구를 계속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드론이 주는 의미가 어떤 것이 있으며 우리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가? 문제를 생각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과학이 발전한 나라가 세계를 지배하거나 주도할 것입니다.

몇 년 전부터 드론에 대한 언급이 있었지만 드론에 대한 관심이 쏠린 것은 오래된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준비가 많이 늦었습니다. 다른 선진국들을 보면 드론에 엄청난 인력과 기술, 자본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최근에는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추격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드론에 대한 2가지 생각을 확실하게 했습니다. 군사적 용도의 드론과 상업적 용도의 드론입니다. 평화가 절대적으로 강조되어야 하지만 국제정세는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으며 자의든 타의든 힘을 기르고자 하는 나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주목되는 것이 드론입니다.

드론을 이용한 정찰이나 분석, 침투 등 다양한 용도에서 인간이 하지 못하거나 돈이 많이 드는 일들을 하는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이것이 국가 간의 분쟁을 낳기도 하겠지만 국익앞에서 냉정한 모습을 비춰볼 때 조만간 많은 일들이 현실화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의 드론 활용입니다. 자연명소나 오지, 위험지역 등 인간이 갈 수 없거나 가기에는 한계가 있는 지역을 드론이 대신해서 생생한 모습을 담아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류에서 활용입니다. 택배나 각종 부가서비스에서의 드론 활용입니다.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것들을 대체하는 것입니다.

물론, 드론의 등장이 무조건 긍정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정보의 노출이나 사람이 하는 일자리가 줄어드는 등 앞으로의 과제도 분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드론은 편리함과 풍요로움을 가져다 줄 것은 분명하기에, 미래가 밝은 산업입니다. 

그렇다면 드론을 활용한 비즈니스는 무엇인가? 이 물음에 어느정도 대답이 나오거나 보일 것입니다.

각종 특허와 규제가 생길 것이고 전 지구를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 역할도 할 것입니다. 단일화된 서비스를 받고 하나로 묶인다? 새로운 일자리나 이윤의 창출이 가능해 집니다.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것이고 기술을 먼저 개발하거나 선점하는 국가는 천문학적인 이익도 가져갈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가 드론을 간과할 수 없는 이유이며 더욱 매진해야 하는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같은 드론을 보더라도 받아들이는 차이에 따라서 결과는 엄청납니다. 긍정적인 면을 부각하고 싶다면 새로운 기술과 보완책을 부정적인 면이 걸린다면 현실가능한 방법론을 연구해야 합니다.

이미 일본에서는 드론에 대한 법과 제도적 장비가 구체화되고 있으며 여타, 다른 선진국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을 만든 작가도 일본 사람입니다. 우리도 배울 것은 빠르게 받아들여서 한국식으로 재개발하거나 창조적인 부가가치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드론이 어찌보면 다가오는 가까운 미래에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과학의 중요성은 지나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 책과 함께 새로운 기술과 산업 모델로 제시된 드론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 도 좋아보입니다. 어쩌면 생각치 못한 곳에서 창조와 아이디어는 터지기 마련입니다. 한 번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