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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 in 런던 - 두근두근 설레는 나만의 런던을 위한 특별한 여행 제안 ㅣ 셀렉트 in 시리즈
안미영 지음 / 소란(케이앤피북스) / 2015년 9월
평점 :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역사와 문화, 교통, 정치, 금융, 경제 및 모든 산업분야가 만나는 도시 런던 !
가장 가고싶어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런던. 저도 책을 통해서 간접경험을 했습니다. 역시나 화려했습니다. 그 오랜 역사와 문화의 찬란함이 서려있었고 왜 그들이 자부심을 강하게 가지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산업혁명의 발상지인 영국. 한때는 해가 지지않는 나라로 유명했고 많은 식민지를 토대로 엄청난 부와 힘을 자랑했던 영국. 그 심장이 바로 런던입니다. 지금은 예전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그들의 힘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영국에 대한 관심은 축구로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EPL이라는 리그가 세계적인 리그로 발전하면서 런던을 연고로하는 클럽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습니다. 바로 우리가 잘 아는 첼시와 아스널이 런던을 연고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이청용 선수가 뛰는 크리스탈펠리스도 런던을 연고로 하고 있고 박지성 선수가 은퇴 직전, 마지막으로 뛰었던 퀸즈파크레인져서 역시 런던을 연고로 하는 축구팀입니다. 우리의 태권도만큼 영국에서 축구는 그들의 문화이자 역사로 볼 수 있습니다. 축구의 발상지답게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이처럼 영국은 경제는 많이 몰락했지만 적극적인 개방정책으로 세계인들이 모여드는 글로벌도시로 발전했고 지금도 발전을 진행중입니다.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인종차별에 대해서도 엄격히 단속하며 관대한 정책으로 인재를 적극적으로 모으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중흥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도시가 바로 수도인 런던입니다.
도시의 곳곳에서는 대영제국의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관광객들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아직도 여왕이 존재하고 왕실이 유지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물론 경제적 어려움으로 정부가 언제까지 왕실을 지원하고 받쳐줄지는 의문이지만 말입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제외하더라도 런던은 짖궃은 날씨때문에 더 유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가 너무 자주와서 거리의 사람들이 우산을 챙겨다니며 화창한 날에는 모든 사람들이 기쁨을 표현하는 이색적인 모습도 종종 목격할 수 있습니다. 섬나라이지만 강력한 국력을 바탕으로 유럽에서도 주도국의 위치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으며 많은 자본과 금융의 중심지 역할도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아름다움도 아름답지만 런던의 거리에는 질서가 비교적 잘 유지되고 치안도 상당히 좋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관광도시로 유명세를 떨친 이유가 확실히 있긴 있나봅니다.
도시가 하나의 역사박물관을 상장하듯, 건물의 위엄이나 기풍이 아주 세련되면서도 고전적인 느낌을 동시에 느끼게 해줍니다. 배낭여행의 관광지로도 꼭, 가 볼 만한 곳 같습니다. 저도 책으로 간접경험을 했지만 런던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자료도 많이 찾았고 새로운 정보도 많이 알게되어서 좋았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가이드북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추천합니다 !